[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퇴폐업소’에서 행해지는 퇴폐행위는 어디까지일까. 도대체 그런 업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길래 정부에서는 적극적으로 근절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런 업소들 안에서는 대개 유사성행위와 성매매가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의 형태도 현재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양태가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유사성행위의 경우에는 과거 소위 ‘대딸’이라고 불리는 것이 대세였다. 여성이 손으로 남성의 성기를 자극을 해서 사정을 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것조차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우선 발로 하는 ‘풋페티시’가 있다. 여성이 발로 남성의 성기를 자극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허벅지, 장단지, 혹은 팔을 사용해 남성을 자극하고 사정을 만들게 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남성들이 흥분하는 것은 바로 여성이 입으로 해주는 것. 특히 최근에는 서울시내의 몇몇 다방들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많은 젊은 남성들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룸 안에서 행해지는 성행위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2차’는 대부분 모텔에 가서 성행위를 하는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룸 안에서 옷을 다 벗지 않은 상태에서 섹스를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변태적인 성향을 지닌 남성들의 경우에는 ‘주요 부위’의 옷만 벗긴 채 나머지 옷은 모두 입고하는 섹스행위를 즐긴다고 한다. 말 그대로 퇴폐 업소들의 퇴폐 행위는 점점 더 변태적으로, 페티시를 가미해서 행해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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