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뉴시스>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방부는 최근 언론의 <세월호 투입 불발 조명탄 중 20년 넘은 제품 ‘90%’> 제하 기사에 대해 “세월호에 투입된 조명탄의 불발률은 야간 조명탄에서 허용하는 불발률 10%보다 낮은 6.6%로 이들 대부분이 20년을 경과한 점을 고려하면 조명탄 품질상의 문제점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조명탄은 세월호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했으며, 1발로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발을 동시 투하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인 만큼 일부 불발이 발생했다고 이를 낭비라고 볼 수 없다.

또 지원인력은 유류품 수거 및 유실 방지 등을 위해 동원되는 인력으로 불발탄 회수는 부수적인 임무 중의 하나일 뿐이다.

아울러 오래된 탄약부터 사용하는 것은 군수품 선입선출의 원칙을 적용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freeor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