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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 내에서도 ‘공천=당선’을 의미하는 서울 서초갑. 역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며 여당을 지지해왔던 곳이다. 이 자리를 꿰차고 있던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누가 물려받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인물은 이혜훈 전 최고위원이다. 17, 18대 총선 때 당선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가깝고 유승민 의원의 최측근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혜훈 대항마’로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거론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특히 서초구에 위치한 세화여고와 서초에서 살아온 ‘지역 토박이’이기도 하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을 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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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18대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국회 운영위원직을 사퇴하게 됐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강 의원의 대정부질문 중 투개표 조작 의혹 제기는 개인 의견으로, 우리 당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청와대를 포함해 운영위 국감이 에정돼 있다"며 "원활한 국회 진행을 위해 우리당은 강 의원을 운영위에서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강 의원이 대정부질문에서 제기한 지난 대선 투개표 관련 질문 내뇽에 담긴 취지는 우리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 개인 주장임을 다시 밝힌다"고 강조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0.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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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의원직 자진 사퇴서를 제출했다. 12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 의원 측이 오전 10시 50분쯤 의원직 사퇴서를 의안과에 제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심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 의원이 자진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본 회의에서는 제명안 대신 사퇴안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퇴승인안은 재적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 제명안과 달리 과반수의 찬성만으로 통과가 가능하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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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12일 김무성 대표가 친박계의 공세에 상향식 공천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대표가 친박들에게 꼬리 내릴 게 없다. 김 대표는 달라진 게 없고 물러난 게 없다. 권력자가 내리꽂는 전략공천 '제로'를 관철하고, 100% 상향식 공천 틀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전당대회 때부터 약속한 국민공천제 지키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며 "오픈프라이머리가 될 수도 있고, 이 과정에서 안심번호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방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틀과 취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자신을 통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게 도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0.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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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천 의원은 지난 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한 천 의원은 "근본적으로 개혁 의지를 갖춘 사람이라면 설령 보수적인 성향을 지녔더라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승민 의원도 포함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천 의원은 "그렇다"며 "내게 그런 질문을 건넨 시민이 이미 여럿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천 의원의 발언에 대해 "탈당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개인적으로도 천 의원을 만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천정배 의원의 발언에 대해 “탈당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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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8일 내년 총선 공천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를 위한 컷오프와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컷 오프는 불가피하다. 특히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이 강세인 지역은 그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본다"며 " 3선 이상의 중진들은 당의 요구가 있을 때 수도권 열세 지역에 투입을 원칙으로 하는 기준도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공천을 하는 이유는 참신한 인물을 찾아 국민에게 선 보이고 또 선거 승리를 통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만들고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를 이뤄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략공천 필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공천이 전략사천이 돼선 안되지만 선거에 전략공천은 필요하다"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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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 탈당' 요구와 관련해 "천 모 의원이 (문 대표에게) 말한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대응했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야당 내부 갈등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돌리려는 얄팍한 언어 구사에 불과하다"며 "문 대표가 할 일은 첫째, 현안 사항인 선거구 획정 관련해 농어촌 선거구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답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노동개혁 뿐만 아니라 4대 개혁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하고 부정하는 역사교과서를 정상화 하는데 동참하는 게 문 대표가 할일"이라고 문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화지문(口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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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 핵심 참모진인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전격 사퇴했다.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지만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 민 대변인은 고향인 인천 연수구와 중·동·옹진군 출마설이 나오고 있고, 박 차장은 공주가 고향이지만 세종시로 편입됨에 따라 세종시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청와대는 다른 참모진의 추가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종범 경제수석,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의 내년 출마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청와대가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이들에 대해 교통정리를 한 것은 '청와대 공천 개입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총선 직전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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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여권의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파열음이 계속된 가운데 지난 1일 청와대와 친박계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자, 김 대표 측도 반격에 나서는 등 격한 갈등을 빚었다. 당초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등 공천제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당내 특별 기구를 만들기로 해 당내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일 서청원 최고위원은 1일 김 대표가 불참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빨리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청와대도 같은날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의 결과를 예상해 보면 현역 의원들의 80~90%가 20대 총선에서 그대로 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정치개혁과 혁신 그리고 쇄신을 외쳐왔던 새누리당 대표의 올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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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빅텐트' 속에 밖에 나간(탈당한) 분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뭐가 필요한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5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던진 일성이다. 이른바 '통합전대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미 신당을 하겠다고 나간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 대한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에게 '저분들이면 정권을 맡길 수 있겠다'는 신뢰감을 주는 계기를 마련함에 있어서도 전열정비가 필요하지 않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천정배·박주선, 정동영 전 의원 등이 참여하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특히 박 전 원내대표는 김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5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