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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이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선출 작업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부실 및 사고 당협을 선정해 위원장 교체를 추진한 것이다. 대상 지역은 서울 3곳(중랑갑, 영등포을, 도봉갑), 경기 3곳(이천, 광명을, 파주갑), 충남 2곳(천안갑, 공주), 대구 수성갑, 부산 사하을, 대전 중구, 전북 익산을, 총 12곳이다. 특히 일부 지역은 추가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협위원장 인선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경쟁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그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정치권의 관심은 대구 수성갑에 쏠리고 있다. 이곳은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의 20대 총선 불출마로 당협위원장이 공석으로 남아 있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위는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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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모씨는 20년 경력의 사이버 전문가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정원 출신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직원은 현재 나이가 46세로 20년간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며 "이리 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전북 모 대학교 전산과를 졸업해 이 분야에만 계속해서 일한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된 프로그램을 본인이 직접 구입하고 사용한 직원으로 직원들간에 신망이 깊다"며 "딸이 둘 있는데 한명은 사관학교에 입학했고, 가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직원은 자기가 어떤 대상을 선정하고 이런 게 아니었다"며 "대상을 선정해서 이 직원에게 알려주면 기술적으로 이메일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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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은 19일 “국정원의 사찰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관련 직원의 돌연한 죽음은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안 위원장은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인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정말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 이유가 무엇인지 수사당국은 한점 의혹없이 국민에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 이후 국정원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국민은 궁금해한다”며 “고인이 죽음에 이른 이유에 대한 규명없이 국민 의혹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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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국정원 앞으로 남긴 유서 원본이 공개됐다. 임씨는 유서에서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면서 "외부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라며 "우려하실 부분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씨는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조수석에는 A4용지 크기의 노트에 자필로 쓴 유서 3장이 발견됐다. 다음은 임모씨가 남긴 유서 전문.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어 죄송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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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치사에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8일 “오늘은 아시아에서 손꼽는 민주주의를 이루었다고 자부하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치욕스런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새누리당은 물론, 정쟁의 원인을 제공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 세력은 ‘배신자 유승민’을 쫓아내는데 성공했는지는 모르지만, 국민들은 국민 위에 군림하며 국민을 ‘핫바지’로 여기는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차갑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누리당 원내사령탑의 부재로 국회가 원치 않는 파행을 겪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말처럼 민생과 경제회복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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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8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 "정치인의 사퇴는 불명예가 아니라 아름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최고위위원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가 그 동안 결어온 정치적 과정을 얘기했고,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하다보면 책임을 져야할 때가 있다"며 "나도 과거에 그랬고 그런 예가 많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서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친박은 전 정권에서 공천학살로 탄생했다"면서 "그런데도 전 정권에 대해 한 마디도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과거고 이제 서로 정권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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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협의회(이하 민보협)는 지난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25대 보좌진협의회장으로 안정곤 보좌관(유인태의원실)을 선출했다. 25대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안정곤 회장은 서울 마포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안정곤 회장은 지난 16대 국회에서 정대철 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보좌진 생활을 시작해, 17대 유인태 의원 및 김원기 의원실 비서관, 18대 최규식 의원, 19대 유인태 의원의 보좌관을 거쳤으며, 제22대 민보협 사무국장과 제24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정곤 신임회장은 당선공약으로서 20대 총선과 19대 대선승리에 있어 보좌진의 역할을 강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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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권고 결의안이 의원총회에서 다뤄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내일(8일) 오전 9시에 의총을 소집하게 됐다"며 "새누리당의 미래와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위한 원내대표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결론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가능한 한 표결까지 안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권고)안을 만들어 의총에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도 이 같은 방식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유승민 개인에 대한 신임 투표는 가능한 한 피해야겠다고 해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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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6일 오전 15분간 독대했다.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유 원내대표와 서 최고위원 단 둘이 남아 대화를 나눈 것. 이날은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재의에 부쳐지는 날이기도 하다. 유 원내대표 거취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독대해 어떤 대화를 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입장인 서 최고위원이 유 원내대표에게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 원내대표는 서 최고위원과의 독대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함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중 거취 관련 입장 표명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본회의 (법안) 처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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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이 총리로 임명된 이후 검찰의 칼날은 야권을 겨냥하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관련 홍준표 경남지사,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해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여권 인사들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리로 매듭지었다. 이후 검찰은 공교롭게도 황 총리가 임명되자마자 새정치민주연합 중진급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현실화됐다. 새정치연합 중진인 박기춘 의원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는 최근 분양대행업체 I사 대표 김 씨에게 “박 의원에게 정치자금 수억 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진술의 신빙성을 정밀 검증하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도 일부 확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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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해 불신임을 선언한 것은 오래전부터 누적돼온 인간적 서운함과 배신감이 작용한 결과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특히 이재만(총무)·정호성(부속실)·안봉근(국정홍보) 등 비서관 3인방으로 대표되는 ‘문고리 권력’과 유 원내대표 사이의 오래된 불신과 갈등이 원인이라고 말하는 이도 적잖다. 실제로 유 원내대표는 2005년 초 박근혜 대통령의 당시 비서실장으로 발탁됐을 때부터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자신의 의원실 보좌진이었던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과 고 이춘상 전 보좌관 등 4인방을 데리고 별도회의를 했다. 이를 지켜본 유 원내대표가 제동을 걸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친박계 한 인사가 4인방에게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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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의 자존심, 명예, 권력의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정권의 안정"이라며 "당의 단합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가 유 원내대표에게 드리는 마지막 고언이 되길 빈다"며 "유 원내대표는 '콩가루가 아니라 찹쌀가루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이제 이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가 바로 지금이다. 이것이 가장 아름다운 선택이라고 믿고 싶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의 퇴진을 주장, 김무성 대표와 충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7.02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