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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위장계열사 전모 추적 재벌기업 총수들의 발 빠른 3, 4대 후계구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위장 계열사를 동원, 총수 일가에게 특혜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돼 비난이 일고 있다. 이 중 롯데그룹이 시네마의 매점 사업권과 관련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30년 연인인 서미경(48)씨와 장녀인 롯데쇼핑 부사장 신영자(65)씨가 실질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유원실업과 시네마 통상에 각각 부당거래 몰아주기를 했다는 것.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존재가치에 대한 무성한 의혹들을 몰고 다녔던 신회장의 ‘샤롯데’ 서미경씨와 롯데쇼핑을 유통업계의 최고로 이끌었으나 후계구도에서 밀려나 있는 신영자 부사장, 이들의 거래몰아주기는 30년 지조와 사업적인 공로에 대한 보상과 위로차원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이미
재계
백은영
2007.05.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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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위장계열사 전모 추적 재벌기업 총수들의 발 빠른 3, 4대 후계구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위장 계열사를 동원, 총수 일가에게 특혜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돼 비난이 일고 있다. 이 중 롯데그룹이 시네마의 매점 사업권과 관련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30년 연인인 서미경(48)씨와 장녀인 롯데쇼핑 부사장 신영자(65)씨가 실질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유원실업과 시네마 통상에 각각 부당거래 몰아주기를 했다는 것.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존재가치에 대한 무성한 의혹들을 몰고 다녔던 신회장의 ‘샤롯데’ 서미경씨와 롯데쇼핑을 유통업계의 최고로 이끌었으나 후계구도에서 밀려나 있는 신영자 부사장, 이들의 거래몰아주기는 30년 지조와 사업적인 공로에 대한 보상과 위로차원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이미
재계
백은영
2007.05.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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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의 두 얼굴 “청와대는 기사를 뺄 수 없어도 삼성은 뺄 수 있다”. 이건희 회장과 삼성그룹의 힘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말이다. 최근 이 회장과 삼성그룹의 ‘한국 언론 통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회장과 삼성그룹은 “언론 등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거대한 권력 집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의 말 한 마디가 주요 언론의 1면과 사설을 장식하고 있다. 이는 이 회장의 한국내 위상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A그룹 홍보담당자는 “이 회장과 삼성은 한국 경제의 거대한 버팀목이다. 이 회장이 경제 발전에 한몫을 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한국 언론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한국 언론매체를 좌지우지하며 언론 통
재계
정하성
2007.04.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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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의 두 얼굴 “청와대는 기사를 뺄 수 없어도 삼성은 뺄 수 있다”. 이건희 회장과 삼성그룹의 힘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말이다. 최근 이 회장과 삼성그룹의 ‘한국 언론 통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회장과 삼성그룹은 “언론 등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거대한 권력 집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의 말 한 마디가 주요 언론의 1면과 사설을 장식하고 있다. 이는 이 회장의 한국내 위상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A그룹 홍보담당자는 “이 회장과 삼성은 한국 경제의 거대한 버팀목이다. 이 회장이 경제 발전에 한몫을 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한국 언론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한국 언론매체를 좌지우지하며 언론 통
재계
정하성
2007.04.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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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특별법’ 발의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 인터뷰 몇 해 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대형유통마트는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매개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한편에는 대형마트 주변의 영세 자영업자들의 설움이 서려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형마트의 폐해를 지적하는 영세 상인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자 여러 국회의원들이 대형마트의 영업을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상인들을 제도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정부와 유통업체 등의 이해관계로 인해 상임위나 본회의에서 통과된 적이 없었다. 최근 들어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이 ‘재래시장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18일 이의원을 만나 이번 법안의 목
재계
박혁진
2007.04.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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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특별법’ 발의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 인터뷰 몇 해 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대형유통마트는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매개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한편에는 대형마트 주변의 영세 자영업자들의 설움이 서려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형마트의 폐해를 지적하는 영세 상인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자 여러 국회의원들이 대형마트의 영업을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상인들을 제도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정부와 유통업체 등의 이해관계로 인해 상임위나 본회의에서 통과된 적이 없었다. 최근 들어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이 ‘재래시장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18일 이의원을 만나 이번 법안의 목
재계
박혁진
2007.04.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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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친정체제 강화 서울증권을 인수한 유진그룹이 본격적인 ‘친정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는 재계를 중심으로 오너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건 오직 ‘피붙이’ 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은 서울증권 조직개편을 통해 자신의 셋째 동생인 유창수 고려시멘트 대표를 서울증권 부회장직에 임명하고, 넷째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를 서울증권 부사장으로 내정할 것을 고심중에 있다. 말 그대로 본격적인 ‘유진형 기업 만들기’에 돌입한 셈이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선 유진그룹 측의 이 같은 ‘파격 인사’에 대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증권업 경험이 전무한 이들 유씨 형제가 서울증권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겠느냐는 것. 심지어 ‘자칫 잘못했다간
재계
박지영
2007.04.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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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친정체제 강화 서울증권을 인수한 유진그룹이 본격적인 ‘친정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는 재계를 중심으로 오너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건 오직 ‘피붙이’ 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은 서울증권 조직개편을 통해 자신의 셋째 동생인 유창수 고려시멘트 대표를 서울증권 부회장직에 임명하고, 넷째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를 서울증권 부사장으로 내정할 것을 고심중에 있다. 말 그대로 본격적인 ‘유진형 기업 만들기’에 돌입한 셈이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선 유진그룹 측의 이 같은 ‘파격 인사’에 대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증권업 경험이 전무한 이들 유씨 형제가 서울증권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겠느냐는 것. 심지어 ‘자칫 잘못했다간
재계
박지영
2007.04.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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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기업도시 개발 ‘청신호’ 충주 기업도시가 연구개발 위주의 지식 기반형 기업도시로 탄생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 기업도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주거·교육·의료·문화·체육 시설 등을 두루 마련한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면모도 함께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충주는 이로써 물류 중심의 성장거점 도시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213만평에 조성되는 충주 기업도시는 총 사업비만 7,015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지분율 22%)을 비롯해 대한주택공사(19.9%)·임광토건(20%)·엠코(10%)·동화약품(5%)·충주시(5%)·포스데이타(3.1%)·농협(15%) 등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
재계
박지영
2007.04.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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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기업도시 개발 ‘청신호’ 충주 기업도시가 연구개발 위주의 지식 기반형 기업도시로 탄생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 기업도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주거·교육·의료·문화·체육 시설 등을 두루 마련한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면모도 함께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충주는 이로써 물류 중심의 성장거점 도시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213만평에 조성되는 충주 기업도시는 총 사업비만 7,015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지분율 22%)을 비롯해 대한주택공사(19.9%)·임광토건(20%)·엠코(10%)·동화약품(5%)·충주시(5%)·포스데이타(3.1%)·농협(15%) 등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
재계
박지영
2007.04.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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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해서 한때 분사논란까지 이어졌던 PDP 사업을 당분간 끌어안고 가기로 결정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PDP 패널과 LCD 패널 사업은 TV 완제품 메이커로서 전략적 우위를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강신익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장도 "(PDP사업의) 매각은 없다"고 분명하게 못박았다. 그러나 남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금년 내로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해 여전히 유동적일 수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그동안 LG전자의 PDP 사업은 구조조정 대상 1순위로 거론돼 왔으며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매
재계
박혁진
2007.04.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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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해서 한때 분사논란까지 이어졌던 PDP 사업을 당분간 끌어안고 가기로 결정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PDP 패널과 LCD 패널 사업은 TV 완제품 메이커로서 전략적 우위를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강신익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장도 "(PDP사업의) 매각은 없다"고 분명하게 못박았다. 그러나 남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금년 내로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해 여전히 유동적일 수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그동안 LG전자의 PDP 사업은 구조조정 대상 1순위로 거론돼 왔으며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매
재계
박혁진
2007.04.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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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금융정보 은행연합회 인터넷을 통한‘본인신용정보조회서’ 발급 서비스 실시 전국은행연합회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본인 신용정보 열람 사이트인 크레딧포유 (http://www.credit4u. or.kr)를 개편, 지난 19일부터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전국은행연합회가 인증하는 ‘본인신용정보조회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금융 이용자가 외부기관 등에 제출하는 조회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직접 은행연합회를 방문하거나 신용정보업체가 운영하는 유료 신용정보서비스를 이용하여야 가능했으므로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다. 이번 은행연합회가 위·변조 방지기능을 추가하여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경제적인 부담없이 본인의 신용정보조회서를 발급 받
산업
이원순
2007.04.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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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금융정보 은행연합회 인터넷을 통한‘본인신용정보조회서’ 발급 서비스 실시 전국은행연합회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본인 신용정보 열람 사이트인 크레딧포유 (http://www.credit4u. or.kr)를 개편, 지난 19일부터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전국은행연합회가 인증하는 ‘본인신용정보조회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금융 이용자가 외부기관 등에 제출하는 조회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직접 은행연합회를 방문하거나 신용정보업체가 운영하는 유료 신용정보서비스를 이용하여야 가능했으므로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다. 이번 은행연합회가 위·변조 방지기능을 추가하여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경제적인 부담없이 본인의 신용정보조회서를 발급 받
산업
이원순
2007.04.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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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증시전망 지난 주 마감장인 20일 아시아 증시가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일제히 반등했다. 전날 중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전후해 대두했던 중국 경기 과열에 따른 긴축 우려가 둔화되면서 냉각됐던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세계 경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대규모 매도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 않고 중국의 심각한 긴축만 없다면 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과 중국의 긴축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본과 중국 등 전날 하락했던 주요 아시아 증시가 반등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42포인트(1.28%) 오른 1,533.08로
금융/블록체인
오동건
2007.04.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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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갈비집을 하는 박모씨. 전자회사를 퇴직하고 경험도 없는 식당을 냈으나 장사가 너무 죽을 쒀 애를 먹고 있다. 박씨는 전자회사에 다녀 컴퓨터엔 도가 텄다. 인터넷을 통해 식당 창업에 대해 충분히 연구도 했다. 실전이 아닌 컴퓨터상의 전문가였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다. 생각했던 것과 맞아 떨어지는 게 하나도 없었다. 박씨는 그곳에 3억원을 투자했다. 종업원도 5명이나 고용했다. 음식값은 ‘고급화’전략를 이유로 부근 다른 업소들보다 비싸게 했다. 차별화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가게 문을 여는 날 그는 기분이 좋았다. “이 정도면 돈을 좀 벌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개업 첫날이라 가족, 친지와 주변 사람들이 많이 왔다. 매상도 생각보다 꽤 올랐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나면서 ‘개
산업
정우택 편집위원
2007.04.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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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갈비집을 하는 박모씨. 전자회사를 퇴직하고 경험도 없는 식당을 냈으나 장사가 너무 죽을 쒀 애를 먹고 있다. 박씨는 전자회사에 다녀 컴퓨터엔 도가 텄다. 인터넷을 통해 식당 창업에 대해 충분히 연구도 했다. 실전이 아닌 컴퓨터상의 전문가였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다. 생각했던 것과 맞아 떨어지는 게 하나도 없었다. 박씨는 그곳에 3억원을 투자했다. 종업원도 5명이나 고용했다. 음식값은 ‘고급화’전략를 이유로 부근 다른 업소들보다 비싸게 했다. 차별화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가게 문을 여는 날 그는 기분이 좋았다. “이 정도면 돈을 좀 벌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개업 첫날이라 가족, 친지와 주변 사람들이 많이 왔다. 매상도 생각보다 꽤 올랐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나면서 ‘개
산업
정우택 편집위원
2007.04.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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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강남·땅은 명동, 이유는? 역시 땅은 단연 강북의 명동이다. 그렇다면 명동의 땅값은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명동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금싸라기’ 땅으로 하루 15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핵심 상권이다. 특히 유동인구의 다수가 10~20대 여성으로 최신 유행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중요하다. 이 때문에 명동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상위 10곳을 휩쓰는 ‘금싸라기’ 땅을 다른 지역에 물려주지 않고 있다. 명동역 주변 땅값 상위 10위까지 석권 서울시가 지난 19일 발표한 개별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명동 밀리오레 북쪽 파스구찌 커피 전문점(옛 명동 스타벅스 자리)의 올해 공시지가는 ㎡당 5,940만원, 평당 1억9,636만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최고의 땅
재계
오동건
2007.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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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강남·땅은 명동, 이유는? 역시 땅은 단연 강북의 명동이다. 그렇다면 명동의 땅값은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명동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금싸라기’ 땅으로 하루 15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핵심 상권이다. 특히 유동인구의 다수가 10~20대 여성으로 최신 유행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중요하다. 이 때문에 명동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상위 10곳을 휩쓰는 ‘금싸라기’ 땅을 다른 지역에 물려주지 않고 있다. 명동역 주변 땅값 상위 10위까지 석권 서울시가 지난 19일 발표한 개별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명동 밀리오레 북쪽 파스구찌 커피 전문점(옛 명동 스타벅스 자리)의 올해 공시지가는 ㎡당 5,940만원, 평당 1억9,636만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최고의 땅
재계
오동건
2007.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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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캘린더(4월23~27일) 9월 시행될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4월 23일부터 27일의 주간에는 전국에서 분양물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12곳 등이 예정돼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각각 4곳의 모델하우스가 개관될 예정이다. 24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한일유앤아이와 경상남도 마산시 교방동 벽산블루밍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동부센트레빌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 시지2차 우방유쉘,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26일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공급하는
재계
오동건
2007.04.24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