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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동선 셋째아들 주식증여 보도에 열받았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2세들의 지분 보유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 회장의 셋째아들이자 대한민국 미성년자 주식부자 1위인 동선(17)군이 또다시 언론의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화그룹은 “증여세 등을 적법하게 냈는데, 왜 언론에서 자꾸 이를 문제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난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이 이 문제가 불거지는 것에 대해 불쾌(?)해하고 있다는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현재 동선군은 (주)한화 주식 12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각 언론사에서는 ‘제벌 2~3세 미성년 자녀 11명, 보유주식 평가액만 100억원 이상 보유’라는 보도를 했다. 이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재계
정하성
2007.03.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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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동선 셋째아들 주식증여 보도에 열받았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2세들의 지분 보유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 회장의 셋째아들이자 대한민국 미성년자 주식부자 1위인 동선(17)군이 또다시 언론의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화그룹은 “증여세 등을 적법하게 냈는데, 왜 언론에서 자꾸 이를 문제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난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이 이 문제가 불거지는 것에 대해 불쾌(?)해하고 있다는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현재 동선군은 (주)한화 주식 12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각 언론사에서는 ‘제벌 2~3세 미성년 자녀 11명, 보유주식 평가액만 100억원 이상 보유’라는 보도를 했다. 이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재계
정하성
2007.03.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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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글로벌화 박차 포스코가 ‘글로벌경영 전략’을 세우고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내수 증가율이 둔화되고, 세계 철강산업의 대형화와 글로벌화 추세 지속과 함께 중국 등 신흥 철강국가들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향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포스코는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국내에서는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여 질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TOP3를 추구함과 동시에, 해외에서는 전략 시장 중심의 글로벌 성장 투자를 확대, 양적인 측면에서도 글로벌 BIG3로 도약한다는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는 ‘글로벌
재계
정하성
2007.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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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글로벌화 박차 포스코가 ‘글로벌경영 전략’을 세우고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내수 증가율이 둔화되고, 세계 철강산업의 대형화와 글로벌화 추세 지속과 함께 중국 등 신흥 철강국가들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향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포스코는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국내에서는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여 질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TOP3를 추구함과 동시에, 해외에서는 전략 시장 중심의 글로벌 성장 투자를 확대, 양적인 측면에서도 글로벌 BIG3로 도약한다는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는 ‘글로벌
재계
정하성
2007.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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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확인농협 인테리어공사 회장 친척이 ‘독식’ “농협은 자체가 파워다. 전국 각지에 조직이 있어 농협이 힘이 센지, (대통령인) 내가 힘이 센지 아직 모르겠다.” 지난 2003년 2월 4일,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가진 노무현 대통령은 강원지역 대토론회에서 거대공룡 농협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의 표현대로 현재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설사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을 만큼 비대해졌다. 심지어 정부의 주무부처인 농림부마저 “농협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대해졌다”고 하소연할 정도다. 이에 본지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한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정대근 회장이 지역농협 인테리어 설치 및 시공을 자신의 친인척인 정모씨에게 78차
재계
박지영
2007.03.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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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확인농협 인테리어공사 회장 친척이 ‘독식’ “농협은 자체가 파워다. 전국 각지에 조직이 있어 농협이 힘이 센지, (대통령인) 내가 힘이 센지 아직 모르겠다.” 지난 2003년 2월 4일,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가진 노무현 대통령은 강원지역 대토론회에서 거대공룡 농협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의 표현대로 현재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설사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을 만큼 비대해졌다. 심지어 정부의 주무부처인 농림부마저 “농협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대해졌다”고 하소연할 정도다. 이에 본지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한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정대근 회장이 지역농협 인테리어 설치 및 시공을 자신의 친인척인 정모씨에게 78차
재계
박지영
2007.03.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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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세들 전면 등장 현대백화점이 어수선한 분위기다.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의 완전 퇴진’, ‘정지선-교선 형제간 분가 움직임’ 등 그룹 최고 경영권에 변화가 일고 있다. 또 2세들에게 후계승계를 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동원 의혹’ 등의 잡음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후계승계에 따른 대대적인 공격경영에 들어간 가운데, ‘할인점 신규 진출’소문 등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현대백화점은 정몽근 명예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2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난 뒤, 지난달 등기임원자리까지 내놓으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정몽근 회장 퇴진 정 명예회장의 퇴진은 정지선 현대백화점 부회장과 정교선 현대홈쇼핑 전
재계
정하성
2007.03.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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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세들 전면 등장 현대백화점이 어수선한 분위기다.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의 완전 퇴진’, ‘정지선-교선 형제간 분가 움직임’ 등 그룹 최고 경영권에 변화가 일고 있다. 또 2세들에게 후계승계를 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동원 의혹’ 등의 잡음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후계승계에 따른 대대적인 공격경영에 들어간 가운데, ‘할인점 신규 진출’소문 등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현대백화점은 정몽근 명예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2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난 뒤, 지난달 등기임원자리까지 내놓으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정몽근 회장 퇴진 정 명예회장의 퇴진은 정지선 현대백화점 부회장과 정교선 현대홈쇼핑 전
재계
정하성
2007.03.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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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딸들의 전쟁 지난달 28일 신세계백화점 본관 오픈을 계기로 신세계와 롯데간 유통가 2세들의 자존심 싸움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롯데쇼핑 신동빈 부회장이 자존심 싸움을 벌여왔다면 이번에는 명품매장을 책임지고 있는 딸들인 정유경(35) 조선호텔 상무와 장선윤(36) 롯데쇼핑 상무간의 ‘명품대결’이 흥미롭다. 그동안 장상무가 롯데쇼핑의 명품담당 1팀장으로서 입지를 선점해왔다면 정상무는 후발주자로서 맹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두 사람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단 비슷한 나이(정유경 36살, 장선윤 37살)인데다 정유경 상무는 신세계가 계열분리하기 이전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외손녀이며 장선윤 상무도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의 외손
재계
박혁진
2007.03.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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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딸들의 전쟁 지난달 28일 신세계백화점 본관 오픈을 계기로 신세계와 롯데간 유통가 2세들의 자존심 싸움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롯데쇼핑 신동빈 부회장이 자존심 싸움을 벌여왔다면 이번에는 명품매장을 책임지고 있는 딸들인 정유경(35) 조선호텔 상무와 장선윤(36) 롯데쇼핑 상무간의 ‘명품대결’이 흥미롭다. 그동안 장상무가 롯데쇼핑의 명품담당 1팀장으로서 입지를 선점해왔다면 정상무는 후발주자로서 맹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두 사람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단 비슷한 나이(정유경 36살, 장선윤 37살)인데다 정유경 상무는 신세계가 계열분리하기 이전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외손녀이며 장선윤 상무도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의 외손
재계
박혁진
2007.03.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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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4세들 대량지분 매입 내막 가족 간의 혹독한 내분으로 ‘족벌경영’의 단점을 그대로 드러냈던 두산그룹이 최근 들어 부쩍 오너 일가의 회사 장악력이 커져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산 그룹은 지난 2월말 이사회를 통해 박용성 전회장을 등기이사로 복귀시킨 데 이어 오너 4세들이 (주)두산의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오너 4세들이 이처럼 계열사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번째다. 이에 대해 두산그룹 측은 순환출자구조를 끊고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중간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재계에서는 여기에 경영권 승계라는 또 다른 속사정이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달 2월 24일 박정원 두산산업개발 부사장 등 오너가 4세 10명은 두산산업개발이 보유 중이던
재계
박혁진
2007.03.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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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4세들 대량지분 매입 내막 가족 간의 혹독한 내분으로 ‘족벌경영’의 단점을 그대로 드러냈던 두산그룹이 최근 들어 부쩍 오너 일가의 회사 장악력이 커져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산 그룹은 지난 2월말 이사회를 통해 박용성 전회장을 등기이사로 복귀시킨 데 이어 오너 4세들이 (주)두산의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오너 4세들이 이처럼 계열사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번째다. 이에 대해 두산그룹 측은 순환출자구조를 끊고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중간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재계에서는 여기에 경영권 승계라는 또 다른 속사정이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달 2월 24일 박정원 두산산업개발 부사장 등 오너가 4세 10명은 두산산업개발이 보유 중이던
재계
박혁진
2007.03.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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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상장 추진 후폭풍 삼성카드가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3월중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하기로 결의하는 등 상장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재계에서는 삼성카드 상장 배경을 놓고, “순환출자구조 개편 문제와 관련해 그룹차원에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과 함께 “올해 불어 닥칠 ‘카드업계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의 건’에 대한 안건을 결의했다. 삼성카드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할
재계
정하성
2007.03.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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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상장 추진 후폭풍 삼성카드가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3월중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하기로 결의하는 등 상장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재계에서는 삼성카드 상장 배경을 놓고, “순환출자구조 개편 문제와 관련해 그룹차원에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과 함께 “올해 불어 닥칠 ‘카드업계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의 건’에 대한 안건을 결의했다. 삼성카드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할
재계
정하성
2007.03.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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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 ‘황제경영’ 17년을 이어온 신한금융지주의 라응찬 회장 체제가 최소 3년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라 회장은 1991년 신한은행장에 오른 이래 17년간 CEO 자리를 지키는 초유의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2월 15일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지주는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을 재추천하고,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 3명을 새로운 등기이사로 추천했다. 그러나 최근처럼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업계의 보기 드문 신한금융지주의 ‘1인 장기집권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라응찬 회장의 장기집권에 대해 “금융사 CEO로 3년 임기를 채우기도 쉽지 않은 환경에서 무려 17년이나 신한에서 CEO를 역임한 것은 신한금융지주가 종신체제로 가겠다는 것
재계
박지영
2007.03.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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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 ‘황제경영’ 17년을 이어온 신한금융지주의 라응찬 회장 체제가 최소 3년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라 회장은 1991년 신한은행장에 오른 이래 17년간 CEO 자리를 지키는 초유의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2월 15일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지주는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을 재추천하고,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 3명을 새로운 등기이사로 추천했다. 그러나 최근처럼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업계의 보기 드문 신한금융지주의 ‘1인 장기집권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라응찬 회장의 장기집권에 대해 “금융사 CEO로 3년 임기를 채우기도 쉽지 않은 환경에서 무려 17년이나 신한에서 CEO를 역임한 것은 신한금융지주가 종신체제로 가겠다는 것
재계
박지영
2007.03.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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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시리즈 제3탄 농협중앙회 정대근 회장의 ‘무소불위’ 권력③ “농협은 자체가 파워다. 전국 각지에 조직이 있어 농협이 힘이 센지, (대통령인) 내가 힘이 센지 아직 모르겠다.” 지난 2003년 2월 4일,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가진 노무현 대통령은 강원지역 대토론회에서 거대공룡 농협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의 표현대로 현재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설사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을 만큼 비대해졌다. 심지어 정부의 주무부처인 농림부마저 “농협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대해졌다”고 하소연할 정도다. 이에 본지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김치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가 최근 공장이 들어설
재계
박지영
2007.03.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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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시리즈 제3탄 농협중앙회 정대근 회장의 ‘무소불위’ 권력③ “농협은 자체가 파워다. 전국 각지에 조직이 있어 농협이 힘이 센지, (대통령인) 내가 힘이 센지 아직 모르겠다.” 지난 2003년 2월 4일,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가진 노무현 대통령은 강원지역 대토론회에서 거대공룡 농협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의 표현대로 현재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설사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을 만큼 비대해졌다. 심지어 정부의 주무부처인 농림부마저 “농협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대해졌다”고 하소연할 정도다. 이에 본지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김치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가 최근 공장이 들어설
재계
박지영
2007.03.13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