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공천에서 탈락했던 5선의 문희상 의원과 초선 백군기 의원에 대해 각각 경기 의정부갑과 용인갑에 전략공천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현역의원 20%를 물갈이하는 1차 컷오프 대상자로 포함됐다. 그러나 마땅한 후보가 없어 구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변인은 "오전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문·백 의원에 대해 다시 전략공천을 했다"며 "당규 개정으로 인해 두 분을 전략공천 후보자로 의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21 10:20
-
-
-
[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이 4·13 총선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더민주는 2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1번에 박경미 홍익대 교수를 확정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번을 받았다. 당선 안정권에는 김성수 당 대변인, 김숙희 서울시 의사회 회장, 문미옥 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 이용득 전 최고위원, 양정숙 변호사, 조희금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상위 10명에 포함됐다. 비례대표 11~20번에는 송옥주 국회 정책위원, 심기준 전 최문순 강원지사 정무특보, 이수진 전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 위원장, 정은혜 당 부대변인,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이재서 총신대 교수, 이재정 민변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20 14:51
-
[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서울 서초갑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탈락했다. 새누리당 공천후보자추천위원회는 20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관위가 발표한 20대 지역의 경선에선 한선교(경기 용인병) 노철래(경기 광주을) 박민식(부산 강서갑)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 안상수 의원이 배제된 인천 중·동·강화·옹진에서는 배준영, 인천 연수갑은 정승연, 부평을은 강창규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경기 의왕·과천에서는 박요찬, 화성을 오병주, 화성병 우호태, 광주갑 정진섭, 충북 청주·청원 오성균, 충남 천안을 최민기 후보가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총선에 나선다. 이어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 성일종 후보는 성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20 14:26
-
[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권은희 의원(대구 북갑)이 20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권 의원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가까워 '친유승민계'로 불린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참여 기회조차 주지 않은 이번 공천 결과는 수용하기 어렵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주민의 심판을 직접 받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20 14:10
-
-
[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이 야권 인사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영입에 나섰다. 4월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기 위해서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위기이니 경제 전문가를 영입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모시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당 대표, 최고위원 동의 하에 강 전 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원 원내대표는 전날 강 전 장관과 조찬을 함께하며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전 장관은 “조금 더 생각해 본 다음 결심이 서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는 강 전 장관과의 회동 결과를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보고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선대위를 빨리 발족시켜 총선 승리를 위해 화합?단결하고 당이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는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17 12:07
-
[일요서울ㅣ정치팀] 경상북도가 추진해온 ‘한반도 허리 경제권’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를 공식 인정했다. 더구나 지난 10일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직접 언급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경북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하나로 잇고 수도권과 남부경제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면 사통팔달의 강력한 ‘동서 성장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경북이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해서 국가 경제의 새로운 발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북도가 도청이전을 계기로 북위 36도에서 만나는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 강원권과 연계해 국토의 새로운 동서 발전축을 만들겠다는 게 ‘한반도 허리 경제권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17 08:29
-
[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호준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한다. 정 의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당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공천배제 방치메 반발해 지난 15일 더민주를 탈당한 정 의원에게 위로전화를 하는 등 영입에 적극 나섰다. 국민의당에 합류했던 부친인 정대철 전 상임고문과는 별도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뿌리와 정체성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의원의 합류로 국민의당은 20석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다. 오는 28일까지 이를 유지하면 선거보조금이 70여억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국민의당 공천에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16 09:17
-
[일요서울ㅣ정치팀] ‘막말 파동’으로 물의를 빚은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과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다. 유승민계 인사들도 공천에서 대거 탈락했다. 하지만 윤 의원과 동반 공천배제설이 나돌았던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7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비판해왔던 이재오 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항명 파동’를 일으켰던 진영 의원, 안상수 의원도 모두 공천에서 탈락했다. 특히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조해진·이종훈·김희국·류성걸 의원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다만 김상훈 의원은 윤두현 전 청와대 수석, 윤재옥 의원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선을 치른다.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은 ‘막말 파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16 07:46
-
[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해찬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잠시 제 영혼 같은 더민주를 떠나려고 한”며 “당 비대위가 외면하더라도 저는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이해찬은 불의에 타협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다”며 “(컷오프의) 이유와 근거가 없다.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합당한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김종인 비대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며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하며, 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당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앞으로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15 10:23
-
[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현역 의원 8명이 지난 14일 공천배제되거나 여론조사 경선으로 탈락했다. 특히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는 현역 의원 4명이 컷오프됐다. 이한구발 대구물갈이가 본격화된 셈이다. 실제 대구 현역 의원인 주호영·서상기·권은희·홍지만 의원 등은 컷오프되거나 경선 후보에서 배제됐다. 이 가운데 주 의원과 서 의원은 지역구가 각각 여성 우선추천지역과 장애인·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또 대구 북갑은 이명규·정태옥·하춘수 예비후보 간 경선이 확정돼 권은희 의원은 경선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홍지만 의원 역시 마찬가지다. 대구 달서갑이 곽대훈·박영석·송종호 예비후보 간 경선이 확정됐던 것. 부산의 경우 사하갑에 도전한 김장실 의원(비례대표)이 경선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이 밖에 김무성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15 09:16
-
[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의 6선의 이해찬 의원과 5선의 이미경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정대철 전 의원의 아들인 정호준 의원 역시 고배를 마셨다. 더민주는 14일 공천심사 발표를 통해 이들 지역구인 세종시, 서울 은평갑, 서울 중·성동을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서울 중랑갑의 서영교 의원, 경기 안산 상록갑의 전해철 의원은 공천이 확정됐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박혜자 의원과 송갑석 예비후보, 부천 원미을에선 설훈 의원과 장덕천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야권연대 지역으로 분류됐던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에는 전혜숙 전 의원이 공천장을 받았다. 박지원 전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에 조상기 전 한겨레 편집국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조응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경기 남양주갑에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14 10:30
-
-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하면서 정치적 고향인 대구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대구 업무보고에 참석했던 지난해 9월 새누리당 의원들이 행사에 배제되면서 ‘현역 물갈이론’이 촉발된 후 6개월 만이다. 특히 대구 동구와 북구, 수성구 등 박 대통령 방문지가 진박 예비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진 지역이라는 점에서 진박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 경북 도청 개청식에 참석했을 때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인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는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이뤄진 박 대통령의 지역 방문이 판세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미지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9월 현역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6.03.14 08:54
-
-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수도권 규제완화 논란이 여야 후보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8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수도권 규제 합리화’를 주장하며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쏟아내자 여여-여야간 극심하게 대립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카드를 꺼내면서 갈등의 불씨가 살아날 조짐이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수도권 규제를 규제 단두대에 올려 과감하게 풀자”며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후 정부에서 공장 및 산업단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대책을 내놨고, 최근에는 수도권 규제완화가 포함된 투자 활성화 대책을 쏟아낸 바 있다. 수도권 규제는 지난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수정법 제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08 1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