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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JP) 총재가 정치활동 계속 의지를 피력했다. JP는 29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김영삼 김대중 두 분은 대통령을 지낸 분이고, 나는 대통령을 안하려고 했는데 같은 차원에서 3김이라면 위화를 느낀다”며 “내각제 의지가 남아 있으므로 내년 총선에서 정계에 남아 잠들 때까지 걸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주변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일국의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도 여러가지 의문스러운 점을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것도 문제로 슬프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게 풀려면 검찰에 의뢰, 깨끗하고 권위있게 해결해 달라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의 신당론 논란과 관련해서는 “선거때만 되면 힘 좀 있는 당들, 국민이 관심있는 곳에서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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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형주(55)씨가 세계적인 무대 미 카네기 홀에서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윤씨는 오는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가족공연’을 연다. 윤씨가 펼치게 될 가족공연은 카네기홀 사상 최초로 미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있다. 윤씨는 이번 공연에서 부인 김보경(52)씨, 장녀 선명(27), 차녀 선영(26), 아들 희원(23)씨와 맏사위 류은규(29), 둘째 사위(약혼만 한 상태) 전병곤(29)씨 등 7명의 가족이 출동, 28명의 관현악단 및 8명의 밴드와 함께 20여곡의 노래와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윤씨는 오프닝곡 ‘비의 나그네’를 시작으로 ‘조개껍질 묶어’ ‘하얀 손수건’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고, 2부 중간에 6촌형인 윤동주 시인의 ‘별을 헤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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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류 강경파들과 다른 노선을 세우며 ‘나홀로 소신행’을 택한 민주당 추미애 의원. 이번에는 노대통령의 대북정책 후퇴를 비판하는 공개서한을 보내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추의원의 이번 공개서한은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1’이라는 형식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후 노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겠다는 추의원의 의지로 해석된다. 추의원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개서한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추가적 조치’ 등을 합의한 것에 대해 “냉정하게 본다면 참여정부 몇 달만에 한국의 외교정책은 실종되었고, 그저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수긍하는 숙명론만 있다는 느낌”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아울러 추의원은 “일방주의로 이라크를 점령한 미국은 북한 문제에 그다지 서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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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임무완수. 이종대 대우자동차 회장 겸 법정관리인이 대우차 정상화 임무를 완수하고 대우차를 떠난다. 이 회장은 기아차 매각 당시에도 사령탑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낸바 있는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의 달인이다.이종대 회장은 지난 2000년 10월말 대우차 사령탑을 맡아 2년7개월간 대우차 정상화 및 GM에 매각하는 작업을 모두 챙겨왔다. 그는 퇴임 후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대학강단에 서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이 회장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구조조정에 따른 근로자 정리 해고와 협력업체들에 물품대금을 충분히 지급하지 못했던 일. 이 회장은 그밖에 복잡한 해외자산 등 문제들로 대우차 매각이 기아차 매각에 비해 10배는 힘들었다고 최근 술회했다.이 회장은 기업인 출신이 아닌 언론인 출신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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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의 투자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일부 매입했다. 판타지 코미디 의 촬영을 마치고 13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김승우는 영화 투자사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으로 영화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처럼 배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투자한 회사의 주식을 매입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김승우는 5월 23일 오전 동원증권 교대 지점에서 코스닥 등록사인 예당의 주식을 매입했다. 자신이 주연한 영화 개런티 전액인 2억5,000만원어치다. 김승우가 주식을 매입하게 된 데는 무엇보다 영화 에 대한 강한 확신 때문. 계약을 마친 후 김승우는 “주식 투자는 태어나서 처음이다. 에서 증권사 영업 사원이어서 주식의 용어정도에는 익숙하지만, 실제로 하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영화가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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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내 100대 기업 홍보실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CEO로 꼽혔다. 경영전문지 ‘월간 CEO’가 국내 100대 기업 홍보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가 가장 선호하는 국내 CEO로 이 회장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김정태 국민은행장(20%)과 안철수 사장(18%)이 뒤를 이었다. 자사 CEO의 의사결정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행동하기 전에 많은 정보를 수집·분석해 일을 객관적으로 처리하려고 하는 ‘전략형’이라고 응답한 실무자가 47.5%로 가장 많았으며 최종 결정은 자신이 하되 결론 도출 과정에서는 실무자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후원형’(25.0%)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하고 감정표현이 풍부한 ‘제안형’(15.0%), 결과를 중시하고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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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4주간 군 입대를 명 받았습니다.”지난해 한·일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박지성이 9일 군에 입대한다. 그러나 군 복무기간은 다른 사람처럼 2년이 아닌 단지 4주간. 박지성은 9일 가평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박지성은 지난해 한·일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으로 군복무 면제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중인 박지성은 현재 오른쪽 무릎부상중이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 군사훈련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공백으로 인해 대표팀 운영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입대 하루전날인 8일 벌어지는 우루과이전에 출전이 불확실하다. 우루과이전을 뛰고 다음날 입대한다면 자칫 몸상태에 지장을 줄 수도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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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표 경선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당권 주자들이 합종연횡 가능성을 시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합종연횡 가능성을 제일 먼저 꺼낸 주자는 김덕룡 의원.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매일경제TV ‘한나라당 당권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 “우리 당이 잘못돼서 수구보수의 당으로 될 것 같다거나 또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도 안지고, 말바꾸기 했던 부도덕한 사람이 부상된다거나 하는 경우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합심 협력해서 단일화할 수도 있다”며 당권 주자간 합종연횡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또 서청원 의원의 경선 출마와 관련해 “서 의원 같은 사람이 나오게 되면 커다란 논란이 일어나면서 당이 분열할 수 있는 단초를 만들까봐 걱정이다”며 서 의원의 경선 출마를 직접 비난하기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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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한 싸움 끝, 속시원”저작권협회와의 분쟁서 결국 승소9월 컴백설이 나오고 있는 서태지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의 긴 분쟁에서 승소했다. 서태지는 2001년 7월 협회가 자기 노래를 허락없이 패러디한 이재수의 ‘컴배콤’ 앨범을 사후 승인해주지 말 것을 요구했지만, 협회가 이를 승인해주자 탈퇴 결심했다.이에 서태지는 그동안 자신의 음악저작권을 신탁관리해 왔던 협회가 신탁계약에서 정한 의무를 다하지 못하였음을 이유로 협회에 “계약해지통보”를 발송했지만, 협회가 서태지의 탈퇴를 인정하지 않았고 서태지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서태지는 협회를 상대로 낸 ‘신탁행위금지가처분신청’에서 지난 4월 1일 승소했다. 당시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이공현 부장판사)는 이날 가수 서태지씨가 협회를 상대로 낸 신탁행위
인터뷰/인물탐구
200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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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사극 서 주치의 역‘산소같은 여자’이영애가 3년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선보인다. 이영애는 오는 9월께 방영될 MBC-TV 창사특별기획 드라마 ‘대장금’의 주연을 맡게 됐다. 50부작의 사극’대장금’은 조선 중종때 궁중 요리사 출신으로 여성 최초의 임금의 주치의가 됐던 실존 인물 ‘장금’을 다룬 드라마다.제작진은 극 초반에는 화려한 궁중음식의 세계를, 극 후반부에는 한의학 관련 내용을 다뤄 ‘제 2의 허준 신드롬’을 재연한다는 의도다. ‘대장금’의 연출자도 ‘허준’을 만들었던 이병훈 PD. 제작진은 단아한 외모와 목소리, 외유내강의 이미지를 지닌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로 이영애가’여자 허준’으로 적합하다고 판단, 끈질긴 설득 끝에 캐스팅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이영애가 ‘장금’역을 맡기로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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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 전대통령 부자와 성애병원 원장인 장석일 박사의 특별한(?) 인연에 세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장 박사와 DJ의 인연은 1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 출신인 장 박사는 중앙대 의학과를 졸업한후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성애병원에서 내과과장, 수련부장, 부원장 등을 지낸 내과 전문의다.장 박사는 90년 성애병원 내과과장 시절 당시 평민당 총재였던 DJ가 지방자치제 도입 관철을 위해 단식에 돌입했을 때 DJ의 건강을 진단했던 것을 계기로 DJ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이후 97년 대선에서 DJ가 당선되자 98년 2월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4년8개월 동안 의무실장직을 맡아 DJ의 건강을 돌봤다. 또 지난해 9월에는 DJ의 주치의였던 허갑범 박사가 연세대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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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당의 변화·단합 함께 추구할것차세대 길 열어주는 든든한 ‘바람막이’ 역할 주력하고파총선승리·정권창출 등 달성할 적임자 자부노대통령 당적 버리고 경제 살리기 등국정에 전념해야“강력한 리더십으로 단합과 희망의 새 길을 열겠다.” 한나라당 당권주자인 최병렬 의원이 설파하고 있는 경선 구호다. 최 의원은 서울시장 등 오랜 국정경험을 통해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과 추진력을 검증 받은 만큼 자신만이 한나라당의 변화와 단합을 함께 이룩해 낼 적임자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는 또 “정치적 사심을 버리고 오직 당을 살리는 데 모든 것을 바치고 차세대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이것이 당원과 국민을 위해 내가 짊어져야 할 마지막 역사적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인터뷰/인물탐구
홍성철
2003.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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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당의 변화·단합 함께 추구할것차세대 길 열어주는 든든한 ‘바람막이’ 역할 주력하고파총선승리·정권창출 등 달성할 적임자 자부노대통령 당적 버리고 경제 살리기 등국정에 전념해야“강력한 리더십으로 단합과 희망의 새 길을 열겠다.” 한나라당 당권주자인 최병렬 의원이 설파하고 있는 경선 구호다. 최 의원은 서울시장 등 오랜 국정경험을 통해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과 추진력을 검증 받은 만큼 자신만이 한나라당의 변화와 단합을 함께 이룩해 낼 적임자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는 또 “정치적 사심을 버리고 오직 당을 살리는 데 모든 것을 바치고 차세대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이것이 당원과 국민을 위해 내가 짊어져야 할 마지막 역사적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인터뷰/인물탐구
홍성철
2003.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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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 전대통령 부자와 성애병원 원장인 장석일 박사의 특별한(?) 인연에 세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장 박사와 DJ의 인연은 1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 출신인 장 박사는 중앙대 의학과를 졸업한후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성애병원에서 내과과장, 수련부장, 부원장 등을 지낸 내과 전문의다.장 박사는 90년 성애병원 내과과장 시절 당시 평민당 총재였던 DJ가 지방자치제 도입 관철을 위해 단식에 돌입했을 때 DJ의 건강을 진단했던 것을 계기로 DJ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이후 97년 대선에서 DJ가 당선되자 98년 2월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4년8개월 동안 의무실장직을 맡아 DJ의 건강을 돌봤다. 또 지난해 9월에는 DJ의 주치의였던 허갑범 박사가 연세대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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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사극 서 주치의 역‘산소같은 여자’이영애가 3년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선보인다. 이영애는 오는 9월께 방영될 MBC-TV 창사특별기획 드라마 ‘대장금’의 주연을 맡게 됐다. 50부작의 사극’대장금’은 조선 중종때 궁중 요리사 출신으로 여성 최초의 임금의 주치의가 됐던 실존 인물 ‘장금’을 다룬 드라마다.제작진은 극 초반에는 화려한 궁중음식의 세계를, 극 후반부에는 한의학 관련 내용을 다뤄 ‘제 2의 허준 신드롬’을 재연한다는 의도다. ‘대장금’의 연출자도 ‘허준’을 만들었던 이병훈 PD. 제작진은 단아한 외모와 목소리, 외유내강의 이미지를 지닌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로 이영애가’여자 허준’으로 적합하다고 판단, 끈질긴 설득 끝에 캐스팅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이영애가 ‘장금’역을 맡기로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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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은행장이 독일 자동차회사인 아우디와 CNN아시아가 뽑은 ‘아시아의 차세대 지도자(New Century Leader)’에 선정됐다.김승유 행장은 지난달부터 아우디와 CNN아시아가 공동 주관해 CNN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선발된 후보 8명 중 가장 높은 전체 80%의 득표를 얻어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에 선정됐다. CNN아시아는 아시아 각국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 후보 8명에 대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시아 전역에 방송한 뒤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온라인투표를 실시했다. 아우디의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인 줄리안 보이스는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한국 금융시장에도 크게 공헌한 인물”이라며 “혁신적인 경영전략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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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이 백제의 계백장군으로 분했다. “1343년전 계백과 김유신이 사투리로 맞짱을 뜬다면?”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세운 퓨전역사코미디 에서다.영화 에서 그려지는 계백 장군은 충직, 우직의 대명사.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무대포 정신으로 신라군과 역사적 대결을 벌이는 인물이다. 라이벌 김유신 장군(정진영)보다 전략이나 계략은 뒤처지지만 본인의 뚝심과 충성심에 따라 행동하는 타고난 군인. 지난 20일 의 제작발표회 겸 촬영장 공개가 주 촬영지인 부여에서 있었다. 이날 박중훈은 “말 타기나 검 같은 무술 연습을 많이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후세인이 직접 비행기 모는 적은 없죠?”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한편, 박중훈이 오랜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하면서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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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의 주역 거스 히딩크(57)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더 이상 한국대표팀을 맡지 않겠다는 결별선언을 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 사이트 ‘더치풋볼닷넷(dutchfootball .net)’의 보도에 따르면 PSV 아인트호벤의 감독을 맡고 있는 히딩크는 지난 21일 네덜란드의 한 방송사와의 심야 토크쇼에 출연해 “한국 국민들의 기대가 너무 부담스럽다”며 더 이상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독일 월드컵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한국과 함께 하면 잃을 것이 더 많다”며 “하지만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감독직 제의는 받아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최근의 이적설과 관련해서도 “다음 시즌에도 아인트호벤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에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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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손꼽혔던 정조국(19·안양 LG)이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조국은 지난 21일 광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뒤 연속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정조국은 이날 후반 17분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낚아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부천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골을 신고한 것이 전부였던 정조국은 이로써 최성국, 이준영과 함께 신인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그간 정조국은 마음고생이 심했다. 입단동기인 같은 구단 이준영이 득점부문 선두권을 유지하며 각광을 받는 사이, 정조국은 마음만 조급했다. 그러나 이날 골로 신인왕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조국은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조국은 LG 정유 협찬으로 1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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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CF 한편으로 스타덤에 올라선 한가인이 CF 퀸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한가인은 20일 캐주얼 의류브랜드 ONG(옹골진)와 1억5,000만원에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한가인은 ‘아시아나’, ‘KTF’, ‘차우린’, ‘박카스’, ‘로또’에 이어 패션 CF를 거머쥐는 행운을 차지, CF 퀸의 대열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현재 모든 여자 연예인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화장품 CF를 포함해 2∼3개 CF건이 협상 중이다. 지면광고 촬영은 7월 초로 해외촬영을 예정하고 있으나 곧 크랭크인할 영화 와 출연 중인 KBS 1TV 일일연속극 촬영스케줄이 빡빡함에 따라 국내 촬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05.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