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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돼 공천 컷오프에서 탈락한 전정희 의원이 7일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까지 1석을 남겨두게 됐다.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당사에서 입당식을 가진 자리에서 "19대 국회 임기 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을 해 왔고 시민단체로부터 우수의워으로 평가받았지만 더민주당이 밀실에서 전략공천을 결정했다"며 "국민의당과 총선에 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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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은 7일 6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됐다. 서울 도봉을, 경기 용인정, 분당갑, 군포갑, 인천 연수을, 전북 정읍 등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것. 더민주는 이 지역에 영입인사들을 전진배치시켰다. 서울 도봉을에 오기형 변호사, 경기 용인정에 표창원 비대위원, 경기 분당갑에 김병관 비대위원, 경기 군포갑에 김정우 전 세종대 교수, 인천 연수을에 윤종기 전 인천경찰청장, 전북 정읍에 하정열 전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을 배치시켜, 공천을 확정했다. 또 부산진갑 김영춘, 대구수성갑 김부겸, 인천연수갑 박찬대, 경기수원병 김영진, 경기수원무 김진표, 경기김포갑 김두관, 경기파주을 박정,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조일현, 경남김해을 김경수 후보 등 9명을 단수후보 결정했다.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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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과 일각에서 제기되는 야권 연대에 대해 "내가 의원 한번 더하는 것보다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는 게 더 중요하다"며 "죽는다면 이 당에서 죽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죽기를 각오하면 살 수 있다. 그 각오로 하고 있다"며 "저는 야권통합을 위해 세 번이나 결단을 했다. 국민 앞에서 세 번이나 저를 믿고 지지해달라고 연대보증을 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새누리당에 맞서 야권통합을 3번 결단하는 동안 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세 확산을 위해서 헌신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권 통합으로 의석 몇 석 더 늘릴 수 있을 지 몰라도 정권교체의 희망이 없다.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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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자신의 야권통합을 거부하며 원색적 비난을 퍼 부은 것에 대해 "기자들한테 너무 자제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말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총선응원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도중에 기자들과 만나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흥분된 상태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4년 전 '새누리당 세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는 안 대표 비난에 대해 그는 "그 당시에는 내가 새누리당 편이었으니 새누리당을 위해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한 거지, 시비거리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극한적인 표현을 써서 '죽어도 못 하겠다'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죽어도 못하겠다'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6.03.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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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회장 김선희)는 4일 “서울시의회는 즉시 학교와 서울시민에게 자신의 오만을 사죄하고 즉각 학교장들의 의회 소환 방침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학부모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회가 각 학교의 교육권을 훼손하고 정치적 이념으로 교육을 욕보이려한다”며 “각 학교가 절차적 정당성을 거쳐 ‘친일인명사전’을 구입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이를 존중하지 않고, 학교장을 소환시키는 것은 엄연한 교육적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학부모회는 각 학교의 ‘친일인명사전’구비여부와 관련, 특히 ‘친일인명사전’을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해당 학교의 교장들을 의회에 소환, 징계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서울시의회 김문수교육위원장을 향해서도 “어설픈 개인의 정치적 이
사회일반
박형남 기자
2016.03.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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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3일 국회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달리는 정책의자' 발대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가 더민주를 탈당한 기본적 동기는 본질적으로 내년도 대선에서 후보가 꼭 돼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지금도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반대 의견을 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한편, 안 대표는 2일 김 대표의 제안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 그런 제안을 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먼저 당내 정리부터하시기 바란다"고 '야권 통합'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더민주와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7122love@ilyos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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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전남 순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인 이 의원은 3일 "호남정치에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과 비전이 필요하다"며 "저는 20대 총선에서 순천 선거구에 출마한다. 순천보은(順天報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곡성은 부모님께서 지금도 살고 계시는 저의 영원한 고향이자 마음의 지역구"라며 "순천발전을 위한 큰 구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만약 당선이 되면 호남 유일의 여당 3선 의원이 된다"며 "그러면 순천과 전남동부권 더 나아가 호남 발전을 위해 참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다시 선택을 받게 된다면 순천은 '선거혁명 1번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구도를 허물고 포용의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되기 때문"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3.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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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살생부 명단’부터 후보 간의 ‘찌라시 전쟁’까지 [일요서울 | 박형남 기자] 20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여의도 정가가 시끄럽다. 흑색선전은 물론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카더라식 정보가 정치권과 기자들에게 전달되는 상황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현역의원 평가 20% 컷오프 통보를 앞둔 날 정치권과 기자들 사이에 ‘살생부 명단’이 나돌았다. ‘받은글’이라는 말머리를 단 해당 문자는 “Y, S, M, J, S, N, S, K, J, L 의원 등 지역구 의원 7명과 비례대표 3명 의원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일부 기자들은 확인 작업에 들어갔고 해당 의원실도 진위여부를 수소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의 살생부 명단이 여의도 정가에 퍼진 이후 또 다른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6.02.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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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이 '공천 살생부'로 발칵 뒤집혔다. 지난 27일 친박계 핵심 인사가 김무성 대표에게 현역 의원 40여 명에 대한 '살생부'를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고 일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살생부'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김 대표는 27일 오후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그런 요구를 받은 적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 측근과) 정두언 의원과는 정치권에 회자되는 이름에 대해 얘기를 나눴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의 측근을 만났는데, 김 대표가 친박 핵심으로부터 현역 의원 40여 명의 물갈이를 요구하는 명단을 받았다고 전했다"고 주장했다. 40여 명에 대한 공천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2.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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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홍종학 의원의 바통을 이어 받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서 의원은 29일 오전 6시 18분 필리버스터를 위해 발언대에 올랐다. 총 25명의 야권 의원들이 참여한 상태다. 서 의원은 필리버스터 돌입 이전에 자신의 의원실에서 보좌관과 함께 필리버스터를 준비해왔다. 서 의원의 블로그 ‘중랑의 딸 서영교의 희망 만들기’를 통해 이러한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던 것. 한편, 필리버스터는 법안의 통과?의결 등을 막기 위한 오랜 시간의 발언, 유회, 산회 등의 동의, 불신임안 제출, 투표의 지연을 꾀하는 합버적 행위다. 더민주는 테러방지법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2.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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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이 24일 강원도 삼척·동해에 출마한 이철규 예비후보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 의원은 또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학력 위조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강원도 선관위에서 이철규 예비후보자에 관한 일부 언론매체에 북평고 졸업, 건국대 졸업으로 공표된 사실은 거짓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관위에 보낸 요청서에서 “이 예비후보자는 1973년 2월까지 동해 북평고등학교에서 1학년 과정을 수료하고 전학 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남 성일고등학교에서 1977년 2월에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이 예비후보자는 1976년 3월 전경25기(33개월 복무)로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증빙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고등학교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2.2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