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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이 공식 출범한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할 예정이다. 안 의원이 지난해 12월 13일 독자세력화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51일 만이다. 창당대회에서는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측 국민회의의 통합을 의결한다. 또 안철수·천정배 의원을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창당대회 이후 최고위원회르 구성하고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2.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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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절대 불가"라고 밝혔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그냥 탈당이 아니라 제명이 됐었던 것"이라며 "(복당에 대해) 아직 얘기할 형편이 못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전 의원은 지난 31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20대 총선 용산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 했으나 당 차원에서 제지, 건물 진입이 무산됐다. 결국 강 의원은 새누리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국회에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져야만 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2.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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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시집 강매 의혹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노 의원은 1일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총선을 앞둔 이 시점에 국민 눈높이에서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윤리심판원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있게 제 거취를 정하는 것이 제가 사랑하는 당에 대한 도리라 믿는다"며 "그동안 알려진 것과 실체적 진실 간 괴리 사이에서 억울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다 저의 부족함과 불찰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반드시 이뤄야 할 총선승리의 길에 제가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당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당의 높은 도덕성과 칼날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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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비박계 의원 50여 명과 지난달 31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김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이 주석했으며, 권성동·김영우·김성태·박민식 등 비박계 의원들이 참석했다. 2시간 가량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만찬 중간에 합류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4·13 총선 승리를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이 외에도 국회선진화법 개정과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게 된다면 지역구를 포기하고 모두 국회로 올라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친박계 인사들은 만찬 회동에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 공천 문제로 계파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김 대표가 비박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2.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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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사회팀] 31일 경북 울진에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3시3분께 경북 울진군 동쪽 46㎞ 지점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의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진이 있었지만 건물의 흔들림이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며 "현재까지 지진에 의한 피해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7122love@ilyoseoul.co.kr
사회일반
박형남 기자
2016.01.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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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취업 청탁 논란에 휘말렸다.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로 대전의 한 중소기업대표로부터 사위와 딸의 취업 부탁을 받고 고교 선배가 운영한 개인 병원장에게 부탁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찍힌 탓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부탁을 한 병원이 국감대상이나 공공의료기관도 아니고 선배가 운영하는 개인병원이기 때문에 소위 '갑질'은 아니었다"며 "같은 고향 분의 딸과 사위가 한 병원에 인턴을 지원하다보니 하나가 떨어지는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공정하게 살펴봐 달라고 문자를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화 한 통 해달라는 것을 못한다고 거절하지 못한 나의 불찰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또다시 새누리당 의원의 취업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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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수도권 차출론이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친박계 이우현 의원이 지난 29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수도권 차출론'을 거론한 것. 이 의원은 비공개 의총에서 "경기도 부천에서 3선을 한 김 전 지사가 대구에 있는 건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발언에 수도권 지역 등 상당수 의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수도권 차출론'이 불거진 그 이면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과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한 채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후보교체설'에 이어 최근에는 '수도권 차출론'까지 당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 전 지사 측에서는 '불쾌하다'는 입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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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31일 "미래를 볼 수 없는 답답함 속에 국민이 있는 게 우리 현실"이라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손 전 고문은 이날 오전 러시아 방문을 마친 뒤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에 새로운 역동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국내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우리 정치 현실이라 하는 것이 어찌 보면 우물에 빠진 정치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 전 고문은 "이런 정치 현실 속에서 과연 총선에 어느 당이 승리를 하고 누가 정권을 잡느냐, 국민이 어떻게 제대로 관심을 갖겠냐"며 "새 판을 짜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우물에 빠진 정치에서 헤어날 수 있는 길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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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와서 보니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난다"며 "저를 향해 얘기하는 것도 경청했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인선 이후 첫 지방 행보로 광주를 찾은 김 비대위원장은 광주 민주묘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관련 단체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이로 인해 한동안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참배를 할 수 있었다. 관련 단체들은 신군부 시절 김 비대위원장이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전력을 들며 '국보위 참여한 것 후회없다는 사람은 묘역에 참배할 자격이 없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김 위원장의 참배를 반대했던 것. 김 비대위원장은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 정신이 한국 국민의 역동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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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 이모씨가 지난 22일 서울 동부지검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인사를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자 이 씨가 지난해 6월 열린 테크노 콘서트 ‘UMF 코리아 2015’에서 초호화 술파티를 벌였다고 SNS 상에 공개하고 언론에 제보한 A씨는 [일요서울]을 통해 “도대체 무엇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이 씨 등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 자료들의 모자이크를 제거하고 언론에 사실 검증을 요청하겠다. 조만간 입장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씨가 고소장을 제출한 전후로 [일요서울]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A씨는 지난 29일 한 통의 메일을 본지에 보내왔다. 이후 여러 차례 걸쳐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A씨는 “사실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6.01.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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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 금태섭 변호사, 정호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들의 공통점은 ‘수장’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다. 실제 더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전 공동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이철희 소장은 더민주당에 입당했다. 안철수 후보의 선거캠프인 ‘진심캠프’ 상황실장을 맡는 등 안철수 핵심으로 분류됐던 금태섭 변호사도 당 쇄신을 위해 출범한 뉴파티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직도 맡고 있다. 또 정대철 전 더민주당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비서실장직을 제안 받는 등 아버지와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과거 손학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했을 당시 추억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손 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6.01.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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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 실세 윤상현 의원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설립한 충청포럼 2대 회장직을 맡은 배경을 두고 갖가지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6일 충청포럼 운영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에서 반대 움직임도 적잖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명 ‘시기상조’라는 것. 윤 의원이 50대 초중반 나이에 고향의 사조직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 실제로 69세인 충청향우회 오장섭 총재, 80세인 백소회의 임덕규 총무와 비교했을 때 젊다. 또 윤 의원이 충남 청양 출신이지만 지역구가 충청권이 아닌 인천이다. 이 점 또한 반대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 의원이 회장직으로 추대된 것은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6.01.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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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서울 마포갑 출마 의사를 밝힌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지명됐다. 기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현재 지명직 당 최고위원직 한 자리가 비어있는데 오늘 최고위에서 안 전 대법관을 지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법관이 시대의 화두인 정치개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추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최고위원직 지명에 대해 안 전 대법관과 사전논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안 전 대법관은 최고위원 지명과는 별개로 총선 출마에 대한 경선을 치른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21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