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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지난해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받지 못한 체불 임금 규모가 1조25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기업규모별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액은 전체(1조7210억 원)의 73%인 1조2580억 원에 달했다.지난해 임금이 체불된 중소기업 근로자수는 27만7000명, 사업장수는 12만5000곳에 달했다. 임금체불 관련 신고도 22만7739건 중 19만7306건(87%)이 3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2020 국감
양호연 기자
2020.10.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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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올해 금융감독원이 처리한 민원건수가 지난 8월 기준 6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6%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13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 처리한 민원은 6만1737건(분쟁조정 2만1894건)으로 전년 동기 5만3223건 대비 15.9% 증가했다. 지난 2016년 7만7966건, 2017년 7만5968건, 2018년 7만8141건, 지난해 7만9729건이었던 민원처리 추이를 볼 때 연말까지 8만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20 국감
양호연 기자
2020.10.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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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신고건수’가 2016년 이후 3년만에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전국의 소상공인진흥센터(소진공)에서 제출받은 ‘2019년 프랜차이즈 사업 불공정거래 피해실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에 신청한 상담 건수는 1217건에 달했다.피해 상담건수는 2016년 247건, 2017년 288건으로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18년 841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1000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담건수는 2016년
2020 국감
이범희 기자
2020.10.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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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CJ대한통운의 택배 노동자의 산재 제외 신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CJ대한통운이 택배 업계 1위 브랜드로 알려진 만큼, 안전망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한 결과, CJ대한통운의 2020년 7월에 집계된 입직자 4910명 중 64.1%에 해당하는 3149명이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타 업체의 평균은 58.9% 수준이
2020 국감
양호연 기자
2020.10.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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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금융당국이 최근 5년간 8만건이 넘는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다른 정부기관과 달리 영장 없이도 들여다볼 수 있어 금융실명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에 요구해 제출받은 금융거래정보는 8만6594건이다. 2015년 1만5799건, 2016년 1만5449건, 2017년 1만4595건, 2018년 2만179건, 지난
2020 국감
양호연 기자
2020.10.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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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친환경차 및 경차 할인제도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존 경차 중심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 정책기조와 달리 경차 할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친환경차 통행료 할인정책을 불합리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경차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적으로 8만대씩 꾸준히 증가해왔다. 20
2020 국감
이범희 기자
2020.10.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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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지난 6년간 874억 규모의 국토교통부 R&D과제가 중단돼 수백억 대 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9월월 현재까지 총 19건의 국토부 R&D과제가 조기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R&D과제의 중간평가에 따라 지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거나 연구기관의 자진포기, 협약해약 등의 이유로 당초 수행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조기중단 된다. 특히 재무악화, 과제이해도 부족, 경제성 없음,
2020 국감
이범희 기자
2020.10.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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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공공기관·민간 회원사 대상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 건수가 최근 5년간 1만 28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자근 국민의힘 (경북 구미갑) 국회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이버공격시도 현황 및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10일 산자부가 제출한 2016~2020년까지 5년간 사이버공격 탐지건수 세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기관(산업부, 국표원, 산업부 사이버센터) 231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40곳) 9158건, 민간회원기관(무역협회, 생산성본부 등 13곳) 3450건으로 총
2020 국감
이범희 기자
2020.10.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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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합동참모본부(합참)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무장지(DMZ) 38만발, 민통선 이북 38만 9000발, 민통선 이남 제한보호구역 5만발, 후방지역 9000발 등 82만8000발의 지뢰가 매설된 것으로 나타났다.접경지역 지뢰제거 실적은 미진하다. 접경지역은 특별법상 15개 지역인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고양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춘천시를 말한다. 연천군 제거 지뢰수는 611발인데 미
2020 국감
정재호 기자
2020.10.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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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국내 기업의 31%가 초과 유보소득 배당 간주 과세 대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 유사 법인의 초과 유보소득 배당 간주 제도’ 적용 대상은 약 25만 개 이상에 달한다. 1인이 100% 주주인 개인유사법인들이다. 이는 전체 국내 가동 법인 82만개의 약 3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내년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최대주주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이 80% 이상인 기업이 ‘적정 유보금’을 초과해 쌓
2020 국감
양호연 기자
2020.10.08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