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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의 선전매체 아리랑통신은 지난 23일 평양 려명거리 건설장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평양주재 러시아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1일 근로자’로 일을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아리랑통신은 이날 “김정일 동지의 역사적인 러시아 방문 15돌 및 극동지역 방문 5돌, 선군절(8.25)에 즈음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조 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23일 려명거리 건설장에서 친선노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마체고라 대사 등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은 먼저 려명거리 건설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한 건설자들과 함께 건재 운반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마체고라 대사는 “조선의 건설자들이 너무도 짧은 기간에 놀라운 건설신화를 창조했다”고 말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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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부가 25일 이탈리아에 지진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8월24일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이탈리아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확인한 결과 한국인 피해는 없었으나 적어도 150여명이 숨지는 등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hwikj@ilyoseoul.co.kr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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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북한의 전략군은 핵무장력을 통괄하며 미국이 침략할 경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장거리로켓부대라고 보도했다. 이날 조선신보는 '전략군의 위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핵무장력은 지상, 공중, 해상 뿐 아니라 바다속 깊이에서 아무도 모르게 이동하는 전략잠수함에서 불의에 쏴올리는 탄도탄으로 이루어진다"면서 "전락군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태세가 확립돼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핵억제력의 위력은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양화, 정밀화가 실현되고 운반로켓이 고도로 발전될 때 보장된다"면서 "조선은 1998년 8월 31일 첫 인공위성 '광명성-1'호 발사 성공이후 이 분야의 기술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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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 2016.01.06 수소탄 핵실험(4차 핵실험) ▲ 2016.02.07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서 장거리 로켓(광명성 4호) 발사 ▲ 2016.03.03 신형 300㎜ 방사포 6발 동해상으로 발사 ▲ 2016.03.10 스커드 계열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동해상으로 발사 ▲ 2016.03.18 노동 계열 준·중거리탄도미사일 2발 동해상으로 발사 ▲ 2016.03.21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300㎜ 방사포 5발 동해상으로 발사 ▲ 2016.03.29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300㎜ 방사포로 추정) 1발 발사 ▲ 2016.04.01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1발 동해상으로 발사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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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당국이 소형 영상물 시청장치인 '노트텔'에 대한 몰수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23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 RFA는 "북한 당국이 갑자기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소형장치를 몰수, 특히 외부 TV나 영상물을 자유자재로 시청할 수 있는 노트텔에 대한 전면 단속에 나섰다"고 전했다. RFA는 "소형 TV와 노트텔은 안테나만 조절하면 밤에 이불 속에서도 남조선과 중국 TV를 시청할 수 있다"며 "소형 TV와 노트텔은 검열에도 급하게 숨길 수 있다"고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RFA는 또한 함경남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학생들이 교육용으로 구입한 노트텔마저 회수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류층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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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23일 인터넷 선전매체인 '조선의 오늘'을 통해 '북한 사회는 낙원이며, 남한 사회는 지옥'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체제가 주요 인사들까지 망명하는 등 심각한 균열의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한 다음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북한은 이 매체를 통해 "인민이 주인인 우리 공화국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동등한 정치적 권리를 가지고 모든 주권행사와 국가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고 있으며 사회정치 활동을 자유롭게 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미국과 남조선 괴뢰패당이 이른바 인권 문제로 우리 사회주의를 헐뜯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인권이 법적으로 철저히 보장되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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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북측 판문점 서쪽 사천(砂川)에 놓인 돌아오지 않는 다리 인근 지역에 대인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서의 (지뢰매설) 활동에 대해 알고 있다"며 "하지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넘겨짚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리 주변에서의 어떠한 장치나 탄약은 군사분계선(MDL) 양쪽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판문점 방문자 등을 비롯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최근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지역에 대인지뢰를 매설했다고 밝혔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위치한 사천(砂川)은 1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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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23일 "전쟁의 길, 대결의 길, 영구분열의 길을 택한 이상 오직 비참한 파멸과 죽음 뿐"이라며 우리 정부가 대화 제의를 거부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이날 '8.25 합의' 1년을 맞은 북한은 이같이 주장하며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발표, "만일 괴뢰패당이 지난해 8월 사태의 교훈을 망각하고 또 다시 도발을 걸어온다면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넘어가 역적패당을 씨종자도 없이 소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해 '8월 상황'에 대해 담화는 "미국과 남조선 괴뢰패당의 악랄한 정치군사적 도발 앞에서 우리 혁명무력은 전선지대에서의 준전시상태 진입을 포함한 비상중대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면서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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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적십자회가 22일 대한적십자사에 편지를 보냈다. 북한은 편지를 통해 중국의 북한식당에서 집단으로 탈출한 뒤 한국에 들어와 정착 중인 북한 여종업원 12명의 송환을 위해 한적(韓赤)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날 오후 북한 적십자회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남측 당국이 우리 공민들을 집단 유인납치하고 부당하게 감금한 뒤 회유 공작을 벌리다 못해 얼마 전에는 사회로 배출해 정착시켰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이들의 송환을 요구하는 여론의 압력을 모면하기 위한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북적 중앙위는 그러면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북남 사이의 인도주의 협력을 표방하는 남측 적십자사가 우리 공민들을 부모 가족들과 생이별시키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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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을지프리덤가이드(UFG)' 연습에 대해 '단호하고 무자비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8.21)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8.22)에 이어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담화를 통해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괴뢰들과 야합하여 벌리는 대규모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미국의 속셈은 어떻게 하나 지난해 8월사태와 같은 최극단의 정세를 다시 조성해 그것을 구실로 남조선에 더 많은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고 미·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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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를 포착하고,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22일 이같이 밝힌 IAEA 보고서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IAEA가 사무총장 보고서를 통해 금년 중 북한의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가 있었으며, 재처리 및 농축 우라늄 시설 관련 활동을 포함한 북한의 핵 활동이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서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 사실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북한이 지난 17일 해외 언론을 통해 자인한 재처리를 포함, 모든 핵 프로그램 관련 활동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핵 활동은) 국제평화·안전, 비확산 체제를 위협하는 것으로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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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부는 터키 가지안테프 폭탄테러와 관련해 22일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어 "정부는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사건이 터져 50여명이 사망하고, 100명가량이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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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 소식통은 1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있던 북한대사관이 이달 초 폐쇄됐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주재 북한대사관은 이달 초 폐쇄되고 공관 관계자들도 모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했음이 밝혀지자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북한 대사관의 폐쇄를 요구했다. 우즈베키스탄 주재 북한대사관은 북한의 마지막 공관이었다. 그전에 카자흐스탄 주재 북한대사관이 지난 1998년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중앙아시아 국가 외교 업무는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모두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hwikj@ilyoseoul.co.kr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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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21일 북한은 한미 양국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훈련을 계속할수록 전체 북한군과 인민들의 보복의지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훈련에 대해 '포악무도한 북침 핵전쟁도발 망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이날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박근혜 역적패당의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은 기울어진 그들 자신의 운명을 조기붕괴로 떠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번 훈련이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실패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단행하는 군사적 조치이며,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통일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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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지난 4월 집단탈북한 북한 식당 여종업원 12명의 송환과 가족면담을 또다시 요구했다. 이는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한 영국주재 태영호 공사에 대해 북한이 범죄자라고 비난한 지 하루 만에 벌어졌다. 최근 조사와 정착지원 교육을 마치고 우리 사회로 배출된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에 대해 북한은 21일 '강제납치피해자 구출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들에 대한 가족 면담과 송환을 요구했다고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담화에서 "신변보호를 위해 이들을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궤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적 패당이 우리 여성공민들이 자유롭게 의사표시를 할 수 있도록 내놓지 못하는 것은 그 무슨 '신변안전' 때문이 아니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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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중국은 여전히 북한이 국제적 경제고립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최근 한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혹시 대북 원유 공급과 무역의 규모를 늘리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주장을 제기한 것.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19일 사설에서 "중국 정부는 대북제재 면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한미 양국은 (사드로) 중국의 등에 칼을 꽂았다"면서 "그럼에도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기 전 국제적인 고립 상황은 이어질 것이며 중국 정부는 북한이 '대외경제협력 진공상태'에서 탈피하도록 돕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최근 북한이 핵무기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북한에 반대한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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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18일 "침략자, 도발자에게 돌아갈 것은 처참한 개죽음 뿐"이라고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며 40년 전의 '판문점 도끼만행'을 상기시켰다. 이날 '판문점 도끼만행' 40년을 맞아 담화를 발표한 북한의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이같이 비난하며 "이 사건은 역사에 침략자, 도발자들에게는 오직 수치와 죽음만이 차려진다는 심각한 교훈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지금 우리 일당백 장병들은 멸적의 총검을 틀어잡고 적들의 군사적 준동을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도끼를 들고 덤벼들면 그 도끼에 맞아죽고 핵몽둥이를 휘두르면 미본토가 핵참화 속에 잿가루가 되고 만다는 것이 판문점 사건과 이후 40년 역사가 보여준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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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전민족적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국민과 해외동포들에게 투쟁에 나서도록 촉구했다. 이같이 밝힌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18일 '북, 남, 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성명을 통해 "외세와 야합해 군사적 도발과 전쟁, 대결에만 미쳐 날뛰는 박근혜패당은 그 무엇으로도 민족반역의 만고죄악을 정당화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성명은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를 지키고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 나가려는 한결같은 지향과 염원을 짓밟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종국적 파멸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는 것이 겨레가 보내는 엄숙한 경고"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내외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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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Brexit·영국 유럽연합 탈퇴)와 관계없이 한·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18일 수 키노시타 주한 영국대사대리가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브렉시트 대응 TF 제3차 회의에 참석한 키노시타 대사대리는 "한국 외교부가 브렉시트 대응 TF를 운영 중인 점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브렉시트로 영국이 폐쇄적, 내부 지향적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지만 영국은 대외 지향 정책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에도 영국은 국방, 개발원조 등 분야에서 전과 동일하게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키노시타 대사대리를 통해 브렉시트 관련 영국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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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의 노동신문은 17일 북한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 대회를 앞두고 전체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란 제목의 글에서 "청년동맹 중앙위원회가 9차 대회를 앞두고 청년들 모두를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니고 그 어떤 천지풍파 속에서도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 해 나가는 열렬한 혁명가들로 억세게 준비시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청년동맹 중앙위는 우선 9차 대회를 앞두고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 3부자의 업적과 위대성을 주입시키는 교양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년들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문헌은 물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8.17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