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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안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문병호 의원을 비롯해 황주홍, 송호창, 유성엽 의웝 등 10여명이 14~15일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탈당1호'로 언급됐던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안 전 대표가 탈당한 이상 탈당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10여 명이 14~15일 탈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밤 비주류 의원 등 10여명의 의원이 '탈당'과 관련해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내일 있을 구당모임을 통해 탈당 여부 등을 논의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며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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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10일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비주류인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위의장직 사퇴를 선언한 것이다. 최 정책위의장은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루도 예외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영식, 주승용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최 정책위의장까지 당직을 사퇴함에 따라 '문재인 지도체제'가 마비상태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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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문제로 ‘발 묶인’ 신인 의정보고회 등 통해 얼굴 알리는 현역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신인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여야가 담판회동을 벌이고 있지만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일단 여야는 300석의 의원 정수를 유지한 채 농어촌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지역구를 늘리는 대신 비례대표를 줄인다는 원칙에는 공감했다. 하지만 비례대표 축소에 따른 해법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가 선거구획정 문제를 놓고 논의하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은 아쉬울 게 없다. 느긋할 뿐 아니라 의정보고회나 여론 수렴 등의 방식을 통해 얼굴 알리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역을 꺾어야 하는 정치신인들로서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했으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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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인 이종걸 원내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이 당무거부에 돌입했다. 7일 문재인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대표직 사퇴 거부'에 반발한 것이다. 특히 주 최고위원은 사퇴하는 방안까지 심각히 고민 중이다. 이날 오후와 이틀날을 전후해 거취 문제를 최종 결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원내대표와 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두 사람은 사전 조율을 거쳐 공동행동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가 열리던 시각, 안전과 인권보장을 위한 대테러대책 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주재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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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다시 요구한 데 대해 "오늘은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피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여야 대표 원내대표 협상이 30분 만에 결렬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초 문 대표는 안 전 대표의 혁신전대 개최 압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여야 협상이 끝난 뒤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입장을 밝힌다고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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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여야 지도부가 6일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 마련을 위해 담판 현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양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들과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던 것. 그러나 시작된지 30분 만에 종료됐다. 아무런 접전을 찾지 못한 채 헤어졌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모두발언 없이 바로 비공개 회동에 돌입했다.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의 '균형의석' 제도를 마지노선으로 제기한 야당의 입장에 새누리당이 거부 의사를 표시함으로 더 이상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일 여야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1시간 30여분 간 선거구 획정 기준안 마련을 위해 협상하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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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지금은 기득권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나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히 말씀해 달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에게 자신의 혁신전대 제안 거부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안 전 대표는 "이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다. 묻지도 않을 것"이라며 "오직 낡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시대 흐름과 국민의 요구에만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가 혁신전대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탈당도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이어 "현 체제와 리더십으로 당의 분열과 갈등을 잠재울 수 있는가. 지금 우리 당으로 총선 돌파와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보는가"라고 반문한 뒤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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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이 자당 소속 국회의원이나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북콘서트'를 빌어 책을 팔거나 축하금을 받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를 위반할 시 총선 공천 때 불이익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 카드 단말기를 두고 피감기관에 저서를 판 일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 나아가 여당이 선제 대응에 나선 것.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콘서트 형태로 자신의 책을 단순히 광고하는 행위는 허용한다"면서도 "북콘서트에서 책을 판매하거나 봉투 등 축하금을 받는 것은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배하면 차후 공천 심사에 반영할 것"이라며 "김무성 대표가 허락을 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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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또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안을 전면 수용, 당헌 당규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최근 구성한 인재영입위원회의 위원장을 문 대표가 맡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함께 안 전 대표가 제안한 낡은 진보청산, 부패척결 등 10대 혁신안을 전격 수용키로 의결했다. 문 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안을 실천하려면 당헌 당규 개정이 필요하다"며 "총무본부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혁신안이 10가지인데 당헌·당규 개정, 신설 사항이 있다"며 "최고위 의결과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 의결이 필요한 사항들이어서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2.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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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지난 3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김 전 차장에 대해 오전부터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처장이 혐의 사실 대부분을 부정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처장이 지난해 VIK로부터 받은 자금 상당액을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증거를 확보해 추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검찰에 출두한 김 전 처장은 "(불법적인 자금인지) 몰랐다"며 "내가 알 바 아니다"고 말했다. 해당 자금을 선거에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그는 "단정적인 질문"이라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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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박형남 기자
2015.1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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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의 호남 출신 4선의 김성곤 의원이 호남 지역 불출마를 선언했다. 호남 중진의 텃밭 불출마는 처음이다. 김 의원의 호남 불출마 선언으로 호남 물갈이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30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 방침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호남 내 최다선 의원으로서 저부터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일단 현 지역구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험지 출마 가능성은 열어놨다. 그는 "당에서 어려운 지역에 나가라고 한다면 그러한 여지까지 닫는 건 아니다"며 수도권 열세지역 차출 가능성을 열어뒀던 것. 한편, 김 의원은 재외국민 투표권 문제 드엥 많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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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회가 내년 세비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도 세비 2% 인상하는 내용의 국회 사무처 예산안을 예산결산특위에 넘겨 논란이 일자 여야 간사가 긴급회동을 통해 세비 인상을 원점으로 돌려 놓기로 합의한 것이다. 내년도 세비 인상안을 살펴보면 공무원 기본급에 해당하는 일반수당을 3% 올리고, 입법 활동비는 동결한다는 내용이다. 이럴 경우 일반 수당은 연간 1억 원에서 1억 3백만 원으로, 전체 세비도 1억 5천여만 원으로 오르게 된다. 이에 대해 국회 사무처는 "세비 인상은 정부가 확정한 공무원 공통 보수 증가율 3%를 일반적으로 적용한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1.26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