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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우체통을 훔친 30대가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길가에 설치된 우체통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소모(3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앞에 설치된 우체통을 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배원 윤모(36)씨는 우편물을 수거하러 갔다가 원래 위치한 곳에 우체통이 보이지 않자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일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이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호프집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기 위해 우체통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shh@ilyoseoul.co.kr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4.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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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어버이연합과 주소지가 같고 대표가 겹쳐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통로라는 의혹이 제기된 민간단체가 정부보조금을 스스로 포기했다. 2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비전코리아'는 단체 내부 사정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지난해 1월 통일부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비전코리아는 남북 주민의 문화 이질감 극복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공모에 응했고 지난 13일 선정돼 35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탈북자 알바 동원 논란을 일으킨 어버이연합과 주소지가 같고, 대표 역시 탈북어버이연합과 동일한 김모(55·여)씨로 알려지면서 어버이연합의 자금 지원통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탈북어버이연합은 어버이연합의 산하 단체다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4.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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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연세대학교의 한 교수가 2년 간 여제자를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연세대 A교수가 지난 2년 동안 여제자인 대학원생 B씨를 5차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교수는 이에 대해 “B씨와 정상적으로 교제하던 중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오히려 B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는 전언이다.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조사 중이다. 해당 교수는 최근 교내에서 맡고 있던 보직을 내놓았으며 수업도 다른 강사들로 대체한 상태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받고 처리 중인 것은 맞지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4.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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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오전 한때 안개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며 황상의 영향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4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대전 11도, 춘천 12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2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대전 23도, 춘천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기상청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사회일반
오유진 기자
2016.04.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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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문제는 장애인들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 없이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에는 약 250만명의 장애인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90% 정도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라며 "우리 누구도 장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장애는 바로 우리 가족의 일, 나의 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장애인 연금·수당 인상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 ▲직업훈련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4.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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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기자] ‘보드 카페’ 간판을 달고 서울 강남 일대를 돌며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보드게임 카페를 가장해 도박장을 운영한 박모(29)씨와 신모(4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강모(3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강남역 인근 상가에서 보드 카페라고 속인 도박장을 운영해 판돈 12억원 규모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행각은 종업원 이모(25·구속)씨 때문에 발각됐다. 도박하던 A씨가 자금을 더 뽑아 달라며 이씨에게 건넨 카드에서 1200만 원을 찾아 도망쳤다. A씨는 경찰에 “누가 카드를 훔쳐가 돈을 인출했다”고 신고했다가 결국 도박 사실을 실토했다.
사회일반
변지영 기자
2016.04.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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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통장을 양도한 30대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이중민 판사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광주 남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 앞길에서 배달서비스 기사에게 자신의 지인 명의 통장과 체크카드를 양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양도를 하기 전날인 같은해 27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석유도매업체인데 세금 절감을 위해 통장을 구한다. 통장을 빌려주면 이를 통해 물품대금을 수령한 뒤 수익금의 10%를 수수료로 지급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지인과 수익금을 나눠 갖기로 공모하고 지인의 통장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4.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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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처럼 꾸며 수천만원의 이득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분실 보험을 이용해 5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빼돌려 중국 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사기 등)로 최모(2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 씨는 지난해 6월 16일부터 10월까지 김모(19)군 등 25명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 보험에 가입한 뒤 분실 신고를 하고 새로 지급받으면 된다”고 접근해 스마트폰 50대를 받아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주변 사람들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게 한 뒤, 이를 빼돌려 중국 업자들에게 판매하고 대포폰을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 전과 5범인 최 씨는 집행유예 기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4.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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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교통사고에 따른 하반신 마비를 이유로 소방공무원을 직권면직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소방공무원인 A(43)씨가 인천광역시장을 상대로 낸 직권면직처분취소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법원은 A씨가 직무를 감당할 수 없는지 판단하려면 장애를 입을 당시 업무를 기준으로 할 게 아니라 수행할 만한 다른 업무가 있는지, 다른 업무로 조정이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A씨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면, 현장 활동을 제외한 행정·통신 등의 내근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인천시 소방공무원의 숫자와 업무 분담 등을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4.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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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변호사를 사칭해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수천만원을 뜯어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오원찬 판사는 검사 출신의 변호사라고 직업을 속여 받아낸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로 기소된 김모(37)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 소캐팅 앱에서 만난 김모(34·여)씨에게 자신을 “서울북부지검 검사로 재직하다가 퇴직해 인근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피해자 김 씨와 교제하기 시작한 김 씨는 수시로 “지갑을 잃어버려서 이동을 못하고 있다. 가족들도 연락이 안 되니, 신용카드를 빌려달라”고 속여 신용카드 3장을 받아 3개월간 총 424차례에 걸쳐 약 2100여만 원을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4.18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