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2014년은 상대적으로 기운이 약해 보였지만 연말에 접어들면서 다시 단단하고 강해지고 새해로 넘어오면서 운의 기운이 상승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관상을 본 김민정 대표의 첫 마디다. 2014년 청와대 문건 파동, 인사 문제로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면서 험난한 한 해를 보냈지만 2015년은 작년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매사 정확, 철두철미하고 외유내강형의 단단한 성정은 결국 과정보다 결과가 좋은 상”이라며 “현재 과정에서 보이는 시행착오로 쉽사리 대통령의 결과물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과정보다 결과로 승부를 보이며 체상(가지런한 몸놀림과 걸음걸이, 급하지 않은 성정, 전체적인 몸의 선)에서 보여주는 느린 듯하지만 하나도 놓지지 않고 주위를 살피고 챙기고 보완하고 수정하며 오뚜기처럼 일어나는 기질이 강해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인간승리로 이끄는 파워풀한 내공이 있다”며 “시간이 걸릴 뿐 여러 면으로 선전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고독한 상이라는 게 김 대표의 말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야 하고, 그러다보니 업무와 국민의 염원에 균열이 가고 원성을 사는 것”라면서 “전체적으로 귀격에 속하는 귀함과 우아함을 이루는 상으로 얼굴 뿐 아니라 체상 등이 타고난 왕가의 자손”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밝은 스타일의 옷과 악세사리로 운에 기운을 높이고,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보다 눈썹을 진하게 보완하면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고, 화장할 때 관상에서 재물 창고로 보는 입술을 지금보다 도톰하게 화장을 한다면 국고에 원활함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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