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지난해 개최된 ‘2014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이상봉, 곽현주, 정광효 디자이너들에 의해 제작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걷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니트섬유와 세계적 디자인이 만나 융합의 장이 펼쳐질 ‘2015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 참가할 도내 섬유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오는 528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도내 섬유기업과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의상제작으로 섬유산업과 디자인산업의 동반성장과 ‘K-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섬유분야 제조 및 무역기업이며, 7개사를 선정한다.

참가기업은 패션쇼를 함께하는 유명 디자이너와 1:1 매칭을 통해 출품의상 콘셉트부터 디자인 선정, 가봉까지 협업하게 되며 이렇게 제작된 100여벌의 의상은 패션쇼 당일 전문 모델들의 런웨이를 통해 공개된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패션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섬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2014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는 도내 섬유기업 7개사와 이상봉, 곽현주, 정광효 등의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 8명이 참여했으며, 우수한 경기도 섬유소재와 창조적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한국섬유산업계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