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기자가 만난 사람들

생명을 살리는 물, 치유와 회복의 물

[일요서울 | 박찬호 기자] 대통령표창 2회, 프랑스와 스위스로부터 국제품질최고상 3회 수상, 여기에 수출의 탑 수상 2회까지. 최근에는 경영자대상, 발명대상 이뿐 아니다. ㈜워터스는 11건의 국내특허와 3건의 해외특허를 보유하고, 30개 나라에 수출하는 물 전문기업이다. 물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있고, 그 중심에 배경석 회장이 있다.

3월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얼마 앞두고 배 회장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만남은 물 기업 대표답게 물 강의로 시작됐다. 그에게 물은 단순히 수소 2개와 산소 1개가 만나 만들어진 H2O, 무색무취의 투명액체가 아니다.

성경 창세기 말씀 중에는‘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시니,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라는 글귀가 있다. 즉 천지의 모체가 물이며, 모든 자연의 근원 또한 물이라는 얘기다. (주) 워터스는 ‘태초의 물을 전하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갖고 설립되었다. 워터스의 배경석 회장을 만나 그의 물 사랑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태초의 물, 생명의 물

(주)워터스는 1977년에 공장폐수와 산업용수 처리에 관련된 장치, 설비 약품 등을 개발하고 생산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오직 38년 간 물만을 생각한 고집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배경석 회장은“1980년에 마산 앞바다 오염에 관한 기사를 보고, 피혁공장의 폐수가 하천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 땅 금수강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폐수처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회사이름인 ‘워터스(Waters)’는 태초의 물이라는 뜻이다. 태초의 물은 생명의 물, 창조의 물의 뜻으로 물로 인한 인류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물이라는 뜻을 또한 지니고 있다. 그래서 기업의 사훈 또한“물이 되자”이다. (주)워터스는 기업 사훈을 바탕으로 기업의 정체성과 목적을 분명히 하고, 태초의 물, 생명의 물을 찾기 위한 물의 철학적, 종교적 연구를 통한 과학적 연구와 기술 개발에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 그는“물이라는 진리를 남다르게 깨달았기 때문에 물의 신앙이 바로 오늘날 워터스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물의 날, 물 부족 국가

우리나라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 부족 국가 중 하나다. 그러나 현 상황은 공업용 폐수, 생활 폐수 등 독성이 강한 물들이 넘쳐, 자연이 자정할 수 없을 정도이다. 또 이런 폐수는 대기오염으로 이어져 자연의 순환 과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더구나 정부나 국민 모두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호주의 어느 한 도시에서는 생활하수를 정화해 식용으로 써야 할 만큼 물이 부족해 문제가 됐던 적이 있었다. 배경석회장은“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주)워터스가 말하는 자연에 존재하는 태초의 물은 하늘의 생기와 땅의 정기를 받은 땅속의 깊은 심층암반수이다. 이 심층암반수의 원리를 탐구하여 태초의 물에 가장 근접하게 만든 것이 워터스에서 생산하는 물이다. (주)워터스는 심층암반수의 원리를 활용하여 미네랄알칼리수를 개발했다. 그는“건강한 사람은 몸의 생기와 정기가 균형을 유지하여 흐름이 원활하고 그것이 물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발현 되어 진다”며, “우리가 흔히 기가 쇠했다, 기가 막힌다고들 하는데, 이는 생기와 정기의 균형이 깨지고 물을 통한 발현이 끊긴 상태를 말하여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종국에는 건강까지 헤칠 수 있다”고 말한다.

보통물을 부으면 약수가 되는,
천년샘, 사랑애

(주)워터스는 지난 38년 동안 생명을 살리는 물 치유의 물을 우리 땅에서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태초의 물, 천년 샘, 천연 암반수 생성원리를 그대로 적용하여 (주)워터스 연구진이 개발했다.

천연의 암반약수는 프랑스의 루르드 샘, 독일의 노르데나우 샘, 멕시코의 트라코테 샘물 들은 난치병과 불치병도 치유된다고 한다. 루르드 샘은 1862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이물로 암, 삼장질환, 전신마비, 신경 장애, 결핵, 시각장애 등의 난치병들이 치유된 기적의 샘으로 매년 6백만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독일의 노르데나우 샘은 질병치유효과가 있는 기적의 샘으로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사고로 피해 입은 수많은 백혈병어린이들이 이 물로 치유되면서 더욱 유명해져 매년 3백만 명이 찾고 있다.

멕시코의 트라코테 샘물은 미국의 농구스타 매직존슨이 이 물을 마시고 에이즈가 완치된 샘물로 더 유명해 졌는데 알레르기 피부질환, 소화기 호흡기질환, 당뇨, 관절염, 요통, 천식 등 200여 가지 질병이 평균 80%가 치료된다는 기적의 샘물이다.

배 회장은 이 3대 세계적인 기적의 샘물들에 대해 자연성이 잘 보존된 물, 천연의 생명기운이 잘 보존된 물, 태초의 생명정보가 잘 보존된 물이라고 설명 한다.

(주)워터스는 보통 생수를 프랑스 루르드 샘물 같은 약수로 만들어 주는 장치로서 (주)워터스 부설 물연구소에서 30여년 연구로 개발된 세계 유일의 가능성 암반약수제조 장치이다. 천연의 희귀한 특수 광물만을 사용하여 세라믹 지층과 세라믹 암반층을 구성하여 다양한 자연에너지를 작용하여 개발 제조되는 천연암반약수 제조장치가 천년샘 사랑애 워터스의 장점이다.

국내 50여개 대리점과 30여개국에 수출

그러나 (주)워터스, IMF 때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배 회장은“전 세계적으로 수출 사업을 하던 중에 IMF가 발생하여 주요 수출의 판매가 부진해졌고, 동시에 국내 내수 또한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다. 회사 구조조정과 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신뢰감을 주었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주)워터스는 지금까지 국내 전국에 걸쳐 50여개 대리점과 중국과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독일, 남아프리카, 페루, 칠레 등 세계 30여 개국에서 에이전트를 통하여 수출하고 있으며, 각 지역 에이전트를 통해 사업 확장을 하면서, ‘창조’, ‘생명사랑’, ‘상생공용’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배 회장의 물 사랑을 전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 그는“가족의 건강을 위해 물 관리가 필요하며, 물은 생명의 영약이라는 국민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류의 건강을 위한 생명수는 창조주의 창조 비밀에 따른 자연의 땅에서만 찾을 수 있다. (주) 워터스는 이를 확인하고 연구 개발한 결과물로서 오늘날 생명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타파시킬 수 있는 물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배 회장은 마지막으로 행정관서나 정책주무부서에서 수돗물 수질 개선, 배관 정비, 상수원 정수처리, 급수 탱크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물 관리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chanho22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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