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들의 결별소식이 유난히 많이 들린다. 박솔미와 지성의 갑작스런 결별로 1월 연예계를 달궜던 스타들의 이별소식에 이어 신화의 이민우와 탤런트 신애 역시 지난해 말 결별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부터 교제를 해온 이민우와 신애는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사랑을 키워온 커플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결별 사유는 ‘서로간의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체적인 결별 날짜는 지난해 늦가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성유리와 윤계상 커플의 결별 소식도 뒤늦게 알려졌다. GOD의 멤버였던 윤계상과 핑클의 멤버였던 성유리는 오랜 기간 연인사이로 지내오다가 2003년 12월 윤계상이 군입대하기 직전 연인사이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순가련의 상징이었던 가수 강수지 역시 이혼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올해로 결혼 5년째를 맞는 이들은 지난해 가을 별거에 들어갔기 때문에, 조만간 이혼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지난 2001년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해 세 살난 딸을 두고 있는 강수지는 서로의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강수지가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결정이 날지 예측할 수가 없는 상태라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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