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한 회사 ‘핀크(Finnq)’가 공식 출범했다.

 

양사는 모바일 기반의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한 합작투자법인 사명을 ‘주식회사 핀크’로 확정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핀크는 지난 8월 하나금융지주 51%, SK텔레콤 49%의 비율로 출자해 만든 회사다. 자본금은 500억 원 규모다.

 

핀크는 이날 출범을 기념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등 경영진과 핀크의 민응준 사장, 권영탁 부사장(COO), 예정욱 부사장(CFO) 등 신설법인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민응준 사장은 “주식회사 핀크는 금융과 통신 역량이 밀착 결합된 새로운 생활금융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핀크는 핀테크 관련 서비스 연구 개발 및 상용화 단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활 밀착형 신개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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