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맞춤형 보육 지방자치단체 평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에서는 청주시 KOC컨벤션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6년 맞춤형 보육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제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35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 보육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맞춤형 보육과 관련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평가 포상,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와 맞춤형 보육대상자에 대한 사전자격 판정결과 통지, 맞춤형 보육의 조기정착을 위한 설명회, 종일반 운영관련 제도 안내 및 현장점검 부적정 자격자 관리 등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맞춤형보육은 자녀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 아이들의 적정 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추진됐다.

어린이집 0~2세반(48개월 미만 아동)을 이용하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12시간 종일반(오전 7시 30분~저녁 7시 30분), 맞춤반(오전 9시~오후 3시+긴급보육바우처 15시간) 보육서비스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12월 27일 현재 제주시에는 42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2만1021명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고, 이중 0~2세반 이용 아동은 1만825명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