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키워드는 단연 ‘엄마’!

상반기, 소설 ‘엄마를 부탁해’와 연극〈친정엄마와 2박3일〉이 얼굴에 눈물을 흘리게 했다면, 하반기는 눈물나게 웃을 수 있는 뮤지컬〈메노포즈〉가 함께한다.

92%의 지지율로 브로드웨이 TOP10에 랭킹 될 만큼 저력을 자랑하고 있는 뮤지컬〈메노포즈〉는 ‘폐경’ 혹은 ‘폐경기’라는 뜻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40~50대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은 뮤지컬이다.

특히,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배우와 함께 즐기는 커튼 콜은 지금까지의 고민을 훌훌 털어버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공연과 함께한다면 세상에서 제일 환하게 웃고 있는 우리 엄마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맘마미아〉그 이상의 것을 원한다면!

뮤지컬〈맘마미아〉그 이상의 것을 원한다면 뮤지컬〈메노포즈〉를 놓쳐서는 안 된다.

2001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메노포즈〉는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4개 국가 18개 도시에서 인기리에 공연을 치른바 있다. 또한 2005년 뉴욕에서 공연하고 있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92% 지지율로 2년 연속 TOP10유지의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05년 초연 당시,〈맘마미아〉의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와 이윤표가 출연 해 관록의 농익은 연기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2006년과 2007년은 이영자, 홍지민, 조갑경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수경은 출연뿐 아니라 연출가로서의 첫 데뷔를 선언해 작품에 대한 애착과 열정을 드러냈다.


우울한 폐경기? NO! 유쾌한 폐경기! YES!

전수경에 이어 돌아오는〈메노포즈〉에서는 2005년 초연부터 2007년까지〈메노포즈〉배우로 출연했던 이윤표가 연출가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

누구보다〈메노포즈〉에 애착이 큰 이윤표를 필두로 한 김기순, 진아라, 최혁주, 구혜령, 김현진, 김 숙, 고혜미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의 총출동은〈메노포즈〉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40세~55세 사이에 처음 찾아오는 폐경기는 안면홍조, 야간발한, 수면장애 등을 겪으며, 이 중 20~30%는 우울감, 불안, 기억력 및 집중력 장애를 드러낸다.

사회적 압박감과 낮은 성취감, 그리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식들을 바라보며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끼는 시기인 폐경기는 자살률이 일반여성의 2배에 달하지만 치료는 등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뮤지컬 메노포즈는 어느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폐경기를 화끈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내어 모든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일시 2009년 11월 14일~ 2010년 1월 31일
공연장소 명동 해치홀
공연시간 화~목 8시/ 금 3시, 8시/토 3시, 7시/ 일 3시
(월 공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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