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백두공주'로 불리던 김경희보다 빨리 권력 중심에 서다
김여정, '백두공주'로 불리던 김경희보다 빨리 권력 중심에 서다
  • 이동헌기자
  • 승인 2018.0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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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김경희 <사진=TV조선/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은 가운데 고모 김경희도 주목받고 있다.

1987년생인 김여정은 2014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공식 데뷔했고, 김정은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2015년 북한 매체는 김여정에 대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라는 공식직함을 처음 공개했다.

김여정과 함께 백두혈통 여성으로 '백두공주'라 불리던 김경희는 42살이 돼서야 중앙위원회 위원에 이름을 올렸고 64살에 정치국 위원이 됐다. 김여정은 김경희보다 13년이나 빨리 북한 권력 중심부에 섰다.

한편, 김경희의 남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013년 처형됐다. 김경희도 이후 은둔생활에 들어갔으며 중앙위원 직위를 박탈당했다.

한편, 이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고 곧바로 KTX를 타고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다.

김여정은 2박 3일간 한국에 체류하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하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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