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통행 불편보다 공사 직원 편의 우선....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에너지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에너지 낭비에 앞장서고 있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공공기관의 지역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에너지 절약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평소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를 찾는 민원인이 많지는 않지만 지역본부 입구에는 "행복본부 부산경남본부를 방문을 환영합니다" 등의 안내문구가 계속되지만 민원인들의 마음을 해결하지는 못한 것이 지적되고 있다.
 
  취재진인 제보를 접하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를 취재해 본 결과 휴일 근무자는 없어도 현관입구에 전광판은 계속 가동되고 있고 내것이 아니면 그냥 내 버려 둬도 된다는 이유로 우리국민의 세금이 줄줄 새고 있다는 것에 우리 국민들은 마음이 아파하고 있다.
 경남도민 이모(55ㆍ여)씨는 "이 나라를 위해 공사 공단이 뭘 했느냐.... 문제가 생기면 공적 자금 투입으로 살아남는 기업... 공기업... 국민은 힘들어도 제 몫 챙겨가는 공기업이다. 우리 같은 서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푸념을 했다.

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지역본부는 정부 에네지절약시책에 부응하지 않고 될되면되라지식의 정부시책에 역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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