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공기관간 정보보호 협업체계 강화와 지역 정보보호 공동대응체계 구축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유관기관간 정보보안 기술과 사이버 위협정보를 공유하는 ‘부산 정보보호컨퍼런스’가 오는 20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해킹위협으로 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와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는 지난해 5월 부산지역 공공기관간의 정보보호 협업체계 강화와 지역 정보보호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내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발족됐다.

이번 행사는 ▲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 및 시사점 ▲ 국내외 정보보호 동향 및 정책방향 ▲ 공공기관 정보보호 우수사례 ▲ 클라우드 컴퓨팅과 보안 고려사항 ▲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된다.

공공기관 정보보호 우수사례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 회원기관인 한국남부발전이 ‘악성코드 대응방안’을 소개하며, 부대행사로 행사장 로비에 정보보호업체 전시 부스를 마련해 정보보호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참가는 행정자치부, 16개 시․도,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 소속 기관, 부산시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소속 직원으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부산시 산하기관을 비롯한 부산지역내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역량과 사이버해킹 위협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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