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8일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여성 인력이 국가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숙명여대에서 강연을 가졌다. 숙명여대 유아교육과의 초청으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 의원은 “20세기가 하드파워(육체적 힘)가 지배했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소프트파워(감성적 힘)가 대두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프트파워 시대에 있어서 ‘3F’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이 말하는 3F는 감성(Feeling), 상상력(Fiction), 여성(Feminine)이다.김 의원은 “여성이 국가경쟁력인 시대를 맞아 여성이 먼저 변해야 한다”라며 “‘나는 여자니까’ 라는 스스로의 편견에서 탈피하고, 남성과 동등하게 사회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특별한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기댈 것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제를 육성하는 것이다”라며 “따라서 ‘국정의 제 1순위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급식법, 교육공무원법, 초중등교육법 등 교육에 관한 법률 10건을 대표발의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의원은 토론회, 공청회,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과 정치와의 만남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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