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주문 후 지정일자에 수령, 대면 접촉 최소화로 농산물 판매부진 해결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함안수박 수확 @ 함안군 제공
함안수박 수확 @ 함안군 제공

‘수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사전주문 후 지정일자에 수박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수박 판매를 통해 농산물 판매부진과 수박 가격하락에 대비코자 마련됐다.

주문은 유관기관의 경우 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일반 주민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주문 기간은 1차 4월 13일부터 17일(09:00 ~ 18:00)까지, 2차 4월 20일부터 24일(09:00 ~ 18:00)까지이며 물품수령 기간은 1차 4월 22일(16:00 ~ 19:00), 2차 4월 29일(16:00 ~ 19:00)이다. 물품수령은 지정일자에 가야농협 산지유통시설(APC, 법수면 함안대로 1070)에서 하면 된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 수량은 함안수박 400통이며 판매가격은 6kg 1통 당 1만 9000원으로 시중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이다. 결제는 현금, 함안사랑상품권, 계좌입금, 카드결제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 유통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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