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나눔가게 11개소, 좋은만남성결교회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눔 실천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때에 목포시 대성동에 이어지는 나눔의 물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때에 목포시 대성동에 이어지는 나눔의 물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때에 목포시 대성동에 이어지는 나눔의 물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안국)은 특화사업으로 사랑나눔가게를 선정,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 후원하는 동행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난 9월 1일 신규 5개소가 사랑나눔가게에 합류하며 총 11개소가 나눔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주민 6세대에 긴급구호비 총 180만원을 지원하고, 550가구에 식료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의 참 뜻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5개 업소는 큰집쌀곳간(대표 임민규), 한우고집(대표 김영란), 황승휘입시학원(대표 황승휘), 삼성익스프레스(대표 김정애), 목포농협대성지점(지점장 김용식)으로 매월 후원금이나 물품을 지정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길용 대성동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대성동 사랑나눔가게 협약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며 “힘든 시기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이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동에서도 따뜻한 대성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좋은만남성결교회(목사 안상준)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20만원과 백미20kg 2포를 대성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동에서는 어려운 주민 10세대에 밑반찬 5종과 백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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