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처하는 요즘 청소년의 육하원칙’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봉서중학교 220명, 15일에는 삼례중학교 130명이 참여해 모바일 퀴즈대회 ‘완주 퀴즈 온더 블록’을 진행했다.

육하원칙 중 ‘어디’, “요즘 청소년 어디 있을까?”를 주제로 청소년의 소통창구인 모바일을 활용해 진행됐다.

실시간 방송 플랫폼과 퀴즈 어플을 이용해 진행된 모바일 퀴즈쇼 ‘완주 퀴즈 온더 블록’은 문제 출제부터 퀴즈쇼 진행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완주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SNS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무리 짓고, 한 친구를 타깃으로 잡아 집중 공격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점을 생각해 퀴즈 분야를 ‘학교폭력 근절’로 선정했다.

ox퀴즈, 초성퀴즈, 객관식퀴즈 등을 통해 학교폭력 신고방법, 사례별 범죄예방 및 대응 요령 등 다양한 내용의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중하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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