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토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금융 및 비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창환 기자]
산업은행이 토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금융 및 비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산업은행이 비바리퍼블리카(서비스명 ’토스‘)와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과 서비스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24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핀테크 플랫폼 ‘토스’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40개 이상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혁신기업이다. 

이에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상호 강점을 활용해 핀테크 기술 기반의 비대면 거래 확대, 수신 상품 판매 및 제휴 신상품 공동개발과 마케팅 협력,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 신사업의 전반적인 협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제휴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높은 안정성과 고객 신뢰에 기반한 우량한 금융상품과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금융상품·서비스가 출현할 것이라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핀테크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아울러 안정적인 정책금융 수행을 위한 재원 마련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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