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직장인 절반은 '퇴사'…이직 후회하면 평균 8개월 뒤 그만둬
이직 직장인 절반은 '퇴사'…이직 후회하면 평균 8개월 뒤 그만둬
  • 허운연 기자
  • 승인 2020.03.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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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출처=픽사베이)
(일러스트 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많은 직장인들이 준비되지 않은 이직으로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이직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633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후회해 퇴사한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2.6%가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이 이직을 후회한 이유는 ‘업무 내용이 생각과 달라서’가 47.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근 등 근무환경이 좋지 않아서’(34.2%), ‘연봉 등 조건이 기대에 못 미쳐서’(33.3%), ‘회사의 비전이 불투명해서’(32.7%), ‘기업 내실면에서 생각보다 부실해서’(30.9%), ‘조직원들과 맞지 않아서’(27.9%), ‘기업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어서’(27%) 등이었다.

이직한 회사에서 가장 크게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업무’(39.3%)였다. 다만 ‘조직문화’(36.1%) 와 ‘인간관계’(24.6%)를 바로 다음으로 꼽아 업무 외적인 부분이 60.7%를 차지했다.

이직을 후회해 대응한 방법은 10명 가운데 7명(71.5%, 복수응답)이 ‘다른 곳으로 이직 시도’를 꼽았다. ‘퇴사’라는 답변도 38.4%였으며 소수 의견으로 ‘어쩔 수 없이 계속 근무’(6.6%), ‘이전에 다니던 회사로 돌아감’(5.1%), ‘부서 변경 등을 신청’(3%) 등이 있었다.

실제로 이직을 후회한 직장인들은 평균 8.2개월 만에 퇴사한 것으로 집계돼 1년을 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41.4%는 ‘3개월 이내’ 퇴사했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이 이직을 준비하는 기간은 평균 4.4개월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이직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업무와 병행하느라 준비 시간 부족’(40.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근무하는 직장에 알려지지 않도록 보안 유지’(34.6%), ‘이직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 습득’(33.8%), ‘이직 준비로 체력, 정신력 등 고갈’(33.6%), ‘인적성, 면접 일정 등 조율’(30.2%) 등을 들었다.

가장 어려웠던 전형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6.6%가 ‘적합한 공고 찾기’라고 답변했다. 이어 ‘연봉 협상’(15.6%),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13.6%), ‘실무 면접’(10.6%), ‘경력기술서 작성’(6%) 등이 있었다.

이직 시 가장 큰 고민은 ‘새로운 회사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꼽은 비율이 34.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이전 직장보다 불만족할 수 있다는 걱정’(28%), ‘이직 시도했으나 실패할 경우에 대한 두려움’(16%), ‘이직한 곳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중압감’(13%) 등의 순이었다.

재직 중과 퇴사 후 중 언제 이직하는 것이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재직 중’이라는 의견이 63.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퇴사 후’라는 응답은 12.6%에 불과했으며 ‘둘 다 상관없다’는 답변은 23.7%였다.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새 직장 문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노력’(58.1%, 복수응답), ‘근태 등 기본기에 충실’(48.7%), ‘새 직장 동료와 적극적인 친분 쌓기’(37.4%), ‘조용히 튀지 않게 행동하기’(23.9%),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기’(20.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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