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케이블방송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데프콘
데프콘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가수 데프콘을 향한 루머에 소속사 SM C&C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데프콘 소년원 루머’ 확산에 대해 소속사 SM C&C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SM C&C는 “해당 내용들은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무조건적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에서 말했듯 오래전 어울렸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했던 일이 있었고, 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그리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 면제를 받은 적도 없다. 지금껏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음을 반성하고 있다. 더욱 노력하겠다”는 데프콘의 심정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SM C&C는 “당사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실추된 아티스트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현재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 아울러 데프콘을 포함한 모든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임을 안내한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데프콘이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김종민과 함께 형사 캐릭터로 등장하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게재돼 온라인상에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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