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배우희가 ‘스페셜 라이어’ 주인공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3일 “배우희가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번역 및 각색한 작품이다. ‘국민연극’으로 20년간 사랑받아온 ‘라이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거짓말이 시작되면서 서로 속고 속이는 전개는 물론 주인공이 자신의 거짓말에 발목이 잡혀 웃음을 유발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토리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인기 공연이다.

극 중 배우희는 메리 스미스 역을 맡았다. 메리는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존 스미스의 착한 부인이자 현모양처로 스탠리 앞에서는 헐크로 변하는 다중인격의 소유자다.

배우희는 최근 영화 ‘늑대들’, ‘아이돌 레시피’에 연이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26일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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