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1~2/28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 대상 빅데이터 분석

[일요서울] 지난 1~2월 국내 주요 10개 신용카드사 중 소비자들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로 조사됐다.

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10개 주요 신용카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다.

분석 대상 카드사는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삼성카드(대표 김대환) ▲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 ▲우리카드(대표 김정기)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 ▲BC카드(대표 이동면)  ▲하나카드(대표 장경훈)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NH농협카드(NH농협은행 권준학) ▲씨티카드(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유명순) 등 10곳이다.

분석 결과 '신한카드'가 1만7505건을 기록, 10개 신용카드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2위 '삼성카드'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지난해 2~11월을 대상으로한 12월 조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켜 선두를 지켜냈다.

지난 조사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던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이번 조사에서는 1만6941건과 1만5926건으로 서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어 '우리카드' 1만3685건, 'KB국민카드' 1만3506건 순으로 1만건을 넘겼다. 또 'BC카드' 8001건, '하나카드' 7516건, '롯데카드' 6365건, 'NH농협카드' 6157건 순이었다.

연구소는 같은 기간 신용카드사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최하위 '씨티카드'가 50.29%로 유일하게 50%대를 넘기며 10개 신용카드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농협카드' 49.91%, ‘KB국민카드' 47.56%, ‘롯데카드' 47.28%, ‘BC카드' 46.35%, ‘하나카드' 45.60%, ‘현대카드' 45.3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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