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발생한 31일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6명이 증가한 10만3088명이다. 2021.03.31.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발생한 31일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6명이 증가한 10만3088명이다. 2021.03.31. [뉴시스]

[일요서울ㅣ김혜진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누적 10만36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6명)보다 45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551명 수치 자체는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37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500명대로 늘어나는 등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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