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깃발. [사진=뉴시스]
법원 깃발.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 근무하는 A 판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 밤 11시 이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A 판사는 지난달 26일 만났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판사는 전날 제1별관 조정실에서 재판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부터 법정 및 조정실, 각 사무실, 보안 관리실, 복도,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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