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원 [뉴시스]
고민정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맨손 인증샷’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고 의원이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재보선 사전투표를 독려했기 때문이다.

고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전투표 인증샷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권고사항을 더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2일 사전투표를 마친 뒤 엄지손가락에 기표 도장을 찍은 사전투표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해 4.15총선 당시에도 방역당국은 맨손에 기표도장을 찍는 행위나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가 적절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유권자들의 투표 인증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