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성 [국제펜싱연맹 제공]
박준성 [국제펜싱연맹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 박준성(오성고)이 2021 세계유소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준성은 2021 펜싱 유소년국가대표 선발전 1위인 선수로, 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땄다.

그는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셀리호프 아르세니(러시아)를 접전 끝에 15-14로 이기고 결승에 진츨했다. 하지만 결승 상대인 에소바르 마르코(루마니아)에게 11-10으로 앞서다 13-15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펜싱은 유소년부 남자 사브르 개인전 박준성의 은메달에 앞서 대회 첫날 청소년부 여자 사브르 전하영(대전광역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전하영은 5일 열리는 사브르 단체전에도 출전, 한국선수 최초로 2관왕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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