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 “업종별 차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 중 정부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주말 동안이라도 준비해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따른 것과 관련해서는 “일단 국민들께 불안감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고민을 했지만 처음부터 서울형 매뉴얼을 적용하기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조치를 따르면서 시에서 별도로 업종‧업태별 매뉴얼을 신속히 준비해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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