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니쥬 [JYP엔터테인먼트, 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Inc. 제공]
걸그룹 니쥬 [JYP엔터테인먼트, 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Inc.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신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싱글 2집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3일 오전 오리콘은 "NiziU의 새 앨범 'Take a picture / Poppin' Shakin'이 발매 첫 주 31만7324포인트를 달성하며, 최신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2021.04.05~04.11 집계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7일 발표된 이후 6일~11일 자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 자리를 지켰고, 기세를 몰아 주간 차트 1위에 성공했다. 특히 2020년 12월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에 이어 이번에도 발표 첫 주에만 30만 포인트를 넘겼다. 데뷔작부터 두 작품 연속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여성 가수 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앞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ake a picture’는 3월29일 선공개 이후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2021년 3월 29일~4월 4일 집계)에서 재생 수 1251만 회를 돌파하며 해당 오리콘 차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빌보드 재팬, 라인 뮤직, mu-mo, mora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현지 가요계를 완벽 장악했고, 중국 QQ뮤직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아이튠즈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의 면모까지 뽐냈다.

신보는 니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앨범으로, 'Take a picture'는 정식 발매 전부터 일본 코카콜라 CF 음악으로 삽입돼 짜릿한 시너지를 발산했고, 후렴 가사 '1, 2, 3'에 맞춰 추는 넘버 댄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Poppin' Shakin'' 역시 현지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의 새 프로젝트 광고에 쓰이며 일찍부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NiziU는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 'Make you happy'와 동명 타이틀곡으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관왕, 일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1억 스트리밍 돌파 등의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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