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조 한미동맹협의회 미국 총본부 회장에게 ‘바이든 미국대통령상’ 전달받아
음악으로 한국 알리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수상
“선한 영향력 행사하는 가수라는 칭찬과 함께 이 상 받게 돼 영광”

씨클라인 윤예원이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씨클라인 윤예원이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팝페라 가수 윤예원 서울오페라단 단장이 지난 10월26일 여의도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협의회 주최로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윤예원은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조 한미동맹협의회 미국 총본부 회장에게서 그동안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여한 금상을 전달받았다.

오바마 대통령 때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국대통령상은 매년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씨클라인 윤예원이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씨클라인 윤예원이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한 윤예원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수라는 칭찬과 함께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한부모가족, 발달장애인, 심장병환우, 치매노인 등을 돕는 일에 꾸준히 마음을 쏟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음악으로 힐링과 희망을 드리는 대한민국 팝페라 가수로서 더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서울오페라단과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리고는 “언제나 겸손과 배려, 성실을 최우선 덕목으로 여기며 언행이 일치하는 정직한 가수로서 지속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씨클라인 윤예원
씨클라인 윤예원

한편, 윤예원은 2015년 ‘달려라 하니’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우린 할 수 있어’란 타이틀곡을 비롯해 ‘No body can stop me’ ‘천상의 이별’이란 곡을 동시 발매하며 용기와 희망을 주는 한국의 팝페라퀸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두 곡의 음반을 발매 준비 중이며 서울오페라단 정기음악회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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