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포럼, 남원 ‘웹툰 테마파크’ 초청강연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 11월18일 지성포럼(대표 이동관)은 남원 이백무노하센터에서 박영선 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 대표를 초청해 남원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미래사업 지역발전모델이 되는 웹툰테마파크와 관련된 초청 강연 시간을 마련했다. 

강연장에서는 지성포럼 고문인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남원시의회, 순창군의회, 임실군의회 의원 등 지성포럼회원과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관했다.

포럼에서 박영선 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 대표는 “웹툰은 현재까지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다, 일본이 이제 시작하려 하지만 갈 길이 태산이다. 내가 웹툰테마파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 문화나 관광 또는 축제가 비슷하거나 거의 상이해 막대한 투자에 비해 외면받고 있는데 웹툰 분야는 아직까지 관광 사업을 한 데가 없어 웹툰테마거리를 만들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소통이 넘치는 미래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좌측 7번째부터 박희승위원장, 지성포럼대표 김관동, 박영선 원장, 박노일 회장, 박명운 작가
좌측 7번째부터 박희승위원장, 지성포럼대표 김관동, 박영선 원장, 박노일 회장, 박명운 작가

이어 “국내 웹툰 시장은 1조 원대 웹툰콘텐츠, 드라마, 영화, 게임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세계 1위를 다투는 등 국내외 기업들이 웹툰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남원에서 전 세계 최초로 웹툰테마파크가 조성된다면 국내외 웹툰 유저들이 몰려오게 될 것이며 웹툰 캐릭터에서 카페라든지, 베이커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남원을 웹툰 세계 랜드마크가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여기에 웹툰사관학교를 만들어 웹툰을 교육하고 창작하며 체험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작가배출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 웹툰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출신 서울 서초경제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노일 회장의 인생역전이 담긴 자서전 ‘꿈꾸는 만큼 이룰 수 있다’가 출간됨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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