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23년 남양주시 영유아 안전축제’에 교육봉사자로 참가해 안전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봉사자로 재학생 50여명이 참가한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각 체험 부스에 배치되어, 참가자 안내와 부스별 체험내용 소개 및 시범 활동은 물론 영유아들에게 위험 요소에 대한 이해와 안전 행동요령을 교육했다.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행정안전부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해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한 이번 축제에는 1,600여명의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참여해 소방, 교통, 재난, 생활 안전 등 17개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축제에 참여한 영유아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에 참여한 유민주 학생(유아교육과 2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안전교육 내용에 대해 영유아들과 실제로 체험해 보면서 나 자신의 전공역량에 대해 점검해 보는 시간이었고, 영유아 축제에서 교육봉사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미경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장은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이전부터 재난에 노출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하여 영유아교육현장에서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하여 지진대피교구, 교통안전교구, 생활안전교구들을 개발하여 다수의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지역사회 영유아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하여 다양한 안전교육에 관심을 갖고, 영유아 안전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영유아 안전축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양질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취업보장형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의 길을 마련했다.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의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의 학과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