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소방관 묘소 참배, 민주 대전 총선기획단 구성

국민의힘 대전시당 간부들과 총선 예비후보들은 5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순직 소방관 묘소를 참배했다[사진 = 국민의힘 대전시당]
국민의힘 대전시당 간부들과 총선 예비후보들은 5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순직 소방관 묘소를 참배했다[사진 = 국민의힘 대전시당]

[일요서울 l 대전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구성원들은 5일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 김수광, 박수훈 소방관 묘소를 참배하고 두 고인의 넋을 기렸다.

경북 문경 신기동 화재 현장에서 1일 순직한 두 소방관은 지난 3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이날 참배에는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동구(윤창현, 한현택), 중구(강영환), 서구갑(김용경, 조성호, 조수연), 서구을(강노산, 양홍규, 이택구), 유성구갑(진동규), 대덕구(박경호, 이석봉) 등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들과 김선광ㆍ이한영 대전시의원, 김옥향ㆍ안형진ㆍ오한숙 중구의원, 최병순ㆍ오세길ㆍ정홍근ㆍ홍성영 서구의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총선기획단장[자료 사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총선기획단장[자료 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5일 22대 총선기획단을 박법계 의원을 단장으로 외부 전문가와 전·현직 시구의원 등 19명으로 구성했다.

총선기획단은 충청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대전 -세종-오송을 잇는 골든 트라이 앵글프로젝트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망 구축(CTX) 등의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 총선기획단장은 “4.10 총선에서 민주당은 정권심판과 더불어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 실질소득과 가처분소득이 감소하는 시민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민생 공약발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알찬 공약 발굴에 노력하는 등 정책 선거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과학기술자 황정아 박사(천문연)가 4일 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 = 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과학기술자 황정아 박사(천문연)가 4일 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 = 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는 4일‘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대전·세종·충남 더불어민주당 콘서트 <사람과 미래>’를 대전 동구 선샤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박정현 최고위원은 “충청권에 파란 깃발이 골짜기마다 꽂혀야 대한민국이 비로소 새로운 봄이 온다고 생각한다”며 “ 대전·세종·충남의 파란색 깃발을 반드시 심어 총선 승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봄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영입인재인 황정아 박사(천문연)는 “윤석열 정부는 해방 이후 처음으로 과학기술 예산을 삭감해, 미래 먹거리의 씨앗을 밟아 버린 것은 물론 젊은 학생들의 꿈을 접게 만들었다”며 “2024년 대한민국은 70억 예산이 없어서 NASA에서 달에 큐브샛을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소희 교육안정위원장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 =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소희 교육안정위원장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 =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3일부터 세종시 관내 주요 지역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무산에 따른 1인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1인 피켓시위는 당소속 시의원인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이소희 교육안정위원장, 김학서ㆍ김동빈ㆍ윤지성ㆍ최원석 의원이 '소상공인 외면하는 입법독재 규탄한다' , '노조만 살리는 정치 NO! 함께 잘사는 세상 YES!'의 피켓으로 주요 거점지역에서 실시했다.

국민의힘은 5일부터는 예비후보자와 주요 당직자들이 참여해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유예안 처리가 어려워진 만큼 산업현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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