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선보이는 2024년 첫 시즌페스티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의 형태와 아티스트를 만나는 시간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2024 수성아트피아 시즌페스티벌 첫 공연으로 '4월 음악제 - 봄의 기억'을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제로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클래식 공연의 형태를 소개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6일 간 진행되는 '4월 음악제 – 봄의 기억'은 오케스트라, 듀오, 앙상블, 성악 등 다양한 클래식 장르로 총 12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4월 1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이 ‘전쟁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하이든의 전쟁미사, 젠킨스의 The Peacemakers를 선보이며 비극이 초래하는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하며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무대를 꾸민다.

4월 2일에는 플루티스트 김영미와 클래식기타리스트 김윤호가 선보이는 듀오콘서트로 소르의 위안, 파야의 일곱 개의 스페인 민속가곡,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등을 연주하며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의 무대를 선사한다.

지휘 민인기(예술감독). [사진=수성아트피아]
지휘 민인기(예술감독). [사진=수성아트피아]

4월 3일에는 쇼팽,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클래식 거장들의 피아노 콘체르토 작품을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 이미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연주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3 Piano Concertos’와 ‘키즈’들을 위한 환상의 클래식 세계를 선보이는 ‘수성키즈클래식 THE HIT’, 그리고 새롭게 구성된 ‘수성클래시컬플레이어즈’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차이콥스키 ‘플로렌스의 추억’을 만나볼 수 있다.

4월 4일에는 2022/2023시즌 위그모어홀 상주음악가로 선정, 다양한 콩쿠르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부스 콰르텟의 마티네 콘서트’, 4명의 피아니스트가 다양한 작품들의 개성 있는 타건과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이는 ‘4 Pianists : Kla4ier’, 따뜻하면서도 경쾌한 목관악기 본연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리에 목관 5중주’의 무대를 선보인다.

4월 5일에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우승의 노부스 콰르텟이 만나 와튼, 쇼스타코비치, 드보르작의 작품을 연주하며 조화롭고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여인’ 전곡을 부드럽고 섬세한 음색의 테너 강현수, 권재희와 피아노 이미연의 연주로 채운다.

음악제의 마지막 날인 4월 6일에는 대한민국 교향악단의 자존심, KBS교향악단이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협연 무대로 브람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라장조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을 선보이며,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과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 박종해가 듀오 무대로 선보이는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4 수성아트피아 시즌페스티벌 '4월 음악제 – 봄의 기억'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창작소’,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들안예술마을 창작소’가 공공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건축·서비스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총 1만 1천여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본상 수상작인 들안예술마을 창작소는 지역 원룸주택을 개축해 지은 건축물로, 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주)의 윤근주 소장과 오스트리아 건축가 믈라덴 야드리치(Mladen Jadric)가 공동으로 설계했다.

수성구는 2020년부터 공예 중심의 시각예술분야를 육성하고, 도시 주거지역 개발에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중동·상동·두산동 일원 원룸과 단독주택을 공예산업 거점시설인‘들안예술마을’로 탈바꿈시켜 지금까지 7개소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그치지 않고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 등을 발판 삼아 수성구만의 특색을 갖춘 공공건축 프로젝트에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도시경관 향상, 구민의 삶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시유일성을 끊임없이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벚꽃투어, 수성못 미디어아트 음악분수와 함께 스마트하게

대구 수성구 수성못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쇼 상영 사진
대구 수성구 수성못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쇼 상영 사진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이 예상되는 개화기에 맞춰 대구 대표 벚꽃 명소 수성못에서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올해 10월까지 하루 7회, 회당 11분씩 분수를 운영한다. 저녁 6시까지는 분수만, 날이 어두워진 저녁 7시 이후에는 음악과 조명이 함께 나온다.

분수와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메인 분수 쇼 ‘골든 러브(Golden Love)’는 매주 토요일·일요일 밤 8시에 상영한다.

특히, 주말에만 운영할 계획이었던 메인 분수 쇼를 벚꽃 시즌인 내달 10일까지는 매일 저녁 8시마다 선보일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으로 기존 수성못 음악분수를 수성구만의 특별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입혀 새롭게 단장했다.

라스베이거스와 두바이 등 관광명소에서 볼 수 있는, 찬란하고 역동적인 조명과 음악 선율을 곁든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쇼로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성문화재단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도심 속 수변공원인 수성못 일대에서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벚꽃투어를 진행한다.

관광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수성못과 들안길을 잇는 수성투어버스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인당 500원으로 매주 월요일, 그리고 오후 3시와 5시 사이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벚꽃시즌에 수성못을 찾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수성못 미디어아트 음악분수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윤수 한국공조(주) 대표이사, 수성아트피아에 후원금 500만원 전달

하윤수 한국공조(주) 대표이사(오른쪽)는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단체인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운영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하윤수 한국공조(주) 대표이사(오른쪽)는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단체인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운영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는 하윤수 한국공조(주) 대표이사가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단체인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운영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윤수 대표이사는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민족통일 대구광역시 협의회 회장, 수성구 새마을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공조(주)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단체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단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후원금은 수성아트피아 시즌시리즈인 ‘화이트데이콘서트’, ‘어버이날 콘서트’,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수성구의 다양한 관광명소에서 진행되는 ‘팝업콘서트’ 등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기획 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문화예술의 발전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번 후원이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문화예술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수 권미·김희석, 수성구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된 가수 권미와 김희석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된 가수 권미와 김희석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9일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권미와 발라드 가수 김희석을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권미는 성악을 전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가수로, 싱글앨범‘말로만 사랑'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WBS원음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TBN 경북·대구 교통방송 DJ 등 여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성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가수 김희석은 TV조선‘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Top9에 들며 감각적인 발라드 음악을 선보였다.

반바지라는 별명으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싱글앨범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발표하고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촉식에서 두 가수는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든 수성구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롭게 수성구 홍보대사가 되신 두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수성구의 가치를 대내외로 알리고 구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 가수 권미와 김희석은 앞으로 수성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수성구·LG전자, 대구 최초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주차장 설치 업무협약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LG전자 사내기업 커런트닷 컴퍼니와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주차장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LG전자 사내기업 커런트닷 컴퍼니와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주차장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8일 LG전자 사내 독립기업인 커런트닷컴퍼니와 PM(개인형 이동수단) 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구시 최초로 체결했다.

LG전자커런트닷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PM스테이션은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를 주차하고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거치 시설이다.

도로 점용허가 등을 받아 4월까지 PM 이용 수요가 많은 45개 지점에 PM스테이션을 설치한 뒤 5월 중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사업으로 전동킥보드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PM스테이션에 주차하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무단 방치되는 공유 킥보드가 줄어들어 관련 민원 감소 및 보행환경 개선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시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 체결로 무분별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 주차를 방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PM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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