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 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

수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박수진 산학부총장(왼쪽). [사진=대구한의대]
수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박수진 산학부총장(왼쪽). [사진=대구한의대]

[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4일 태국 두라짓-푼딧 대학교 및 태국 현지 스파회사인 [Lana Spa Co.,ltd]와 150만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태국 두라짓-푼딧 대학교(이하 DPU: Dhurakij Pundit University)는 1968년에 설립된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대표적인 사립대학이며, 대학직영의 스파와 태국전통 의학치료를 결합한 복합 헬스케어 전문기관 [DPU 웰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와 두라짓 푼딧 대학은 2+2과정의 한국어학과와 한국어교육센터 설치 등 다양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운영 뿐만 아니라, DPU 웰니스 센터에 사용될 미화 50만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태국 현지 스파 기업인 Lana Spa Co.,ltd와도 100만불 규모의 대학 자체브랜드 자안(JAAN) 화장품 수출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태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태국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서 기초화장품 및 색조화장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수출 협약을 통하여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교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대구한의대학은 화장품을 포함한 K-뷰티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의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성과들을 확산해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AI학습분석시스템 구축. . .“AI로 학업중단 막는다”

AI로 학생 전공추천·중도탈락 예방… 졸업 후 취업까지 밀착 케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은 지난 25일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AI학습분석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실질적이고 현장에 강한 대구한의대가 학령인구감소 등 대학 위기상황 대처, 중도이탈 예측에 따른 개별 선제적 학생 관리, 중도이탈 개별 요소 해소를 위한 학생 밀착케어의 필요성으로 과학적인 알고리즘랩스社 AI알고리즘 기반 중도탈락 선제관리 솔루션인 “AI기반개별맞춤형학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관리·지도내용 추출, 대학 전체 중도이탈률 측정 및 변화추이 관리 등 능동적 미래예측 및 분석하여 대학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학생충원율 제고, 중도탈락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학 행정에 적용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

또한 대학 발전전략과 과제에 AI알고리즘 영역을 확대적용해 대학 우수인재 지역정주 위한 지자체 연계·협력성과를 산학연계 인재양성 체계화해 최종목표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구축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훈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구축’에 과학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AI고도화를 시도하고, 대구한의대 데이터허브를 통해 학생성공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한의대의 건강한 인재, 융·복합 특성화라는 대학 기본방향을 지속하기 위해 신속한 거버넌스 혁신, 데이터기반 성과관리 등을 학교발전 추동기반에도 AI솔루션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혁신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재활치료학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현장견학 진행

현장실습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재활치료학부 학생들
현장실습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재활치료학부 학생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재활치료학부(학부장,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단장 장호경) 학생들은 지난 3월 14일부터 이틀간 혁신융학캠퍼스구축사업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은 혁신도시에 대학 일부학과를 이전해 대학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4년간 총 32억원 규모의 예산을 국토교통부와 대구광역시에서 지원받아 수행하고 있다.

사업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이전과 더불어 3개학과(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가 이전하며 대구신서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과의 지·산·학·연·병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융합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재활의료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선도’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KIMES 2024는 국내외 1,350여개 제조기업이 참가하여 융복합 의료기기, 헬스케어·재활기기 등 35,000여 제품을 소개하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재활치료학부는 최신 재활의료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재활 솔루션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어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의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서수원 단장의 지역기업에 대한 소개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현황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인 ㈜코트라스, ㈜네오펙트, ㈜리메드 등의 최신 재활 솔루션 제품에 대한 소개로 참가인원의 높은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다.

또한, 본교를 졸업하고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서재민 학생회장은 ‘KIMES 2024에서 재활 의료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취업과 관련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는‘초고령화’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재활 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재활 실무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혁신사업(RIS), LINC3.0사업단 의료산업ICC 등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창업, 산학연계 교육,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맞춤형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재활치료학부 장호경 학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학생들이 참가하여 ‘초고령사회’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이해와 성취욕구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의료산업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에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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