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시장, 집중호우 농가 피해 현실 복구 '분주'

논콩피해 최소화 위해 분주한 움직임 중앙합동조사단 피해신고액 반영 건의

2025-09-25     전광훈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6일과 7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요서울 | 전북 전광훈 기자]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지난 6일과 7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5일 김제시(시장 정성주)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전북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익산시, 군산사, 김제시가 호우피해를 입었다. 

김제지역에는 6일과 7일 사이(누적 강수량) 청하 270mm, 금구 244.5mm, 황산 229mm, 봉남 209.5mm 등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시간당 100mm에 가까운 극한 호우(청하면 95.5mm, 황산면 77.5mm)가 내렸다.

이에 따라 김제지역에는 극한 호우로 인한 노후 배수시설 용량 부족과 일부 취약지역에 대한 구조적 시설 피해로 약 41억 49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31억정도가 논·콩 등의 침수로 인한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시는 행안부 중앙합동조사단에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편성 반영이 되도록 건의를 요청했으며 중앙합동조사단의 실사가 이뤄졌다.

정성주 시장은 “극한 호우로 인해 농민들이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었다”면서 “침수 피해의 복구를 위해 중앙합동조사단에 예산지원을 신청해 국가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피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지원해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농민들이 빠르게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