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제19회 전북과학축전' 개최

오는 17~19일‘과학이 움직이는 세상, 기술이 여는 미래’ 주제 100여 개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과학의 즐거움 선사

2025-10-15     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전북도와 함께 ‘제19회 전북과학축전’을 오는 17~19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과학이 움직이는 세상, 기술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다.

[일요서울 | 전북 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전북도와 함께 ‘제19회 전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전은 오는 17~19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과학이 움직이는 세상, 기술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과학체험관·핵심산업관·과학기술관·로봇주제관 등 총 100여 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학체험관에서는 도내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기획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43개의 교육과정 연계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톡톡 튀고 팔랑팔랑! 탄성에너지로 나는 과학 놀이터’, ‘DNA 팔찌와 유전자 향수 만들기’ 등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겨루는 ‘사이언스 마이크’ 등 경연대회가 진행되고, 과학 원리를 활용한 특별 퍼포먼스가 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전북과학축전이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전북과학축전은 전북의 미래 과학 기술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이차전치, 탄소, 스마트농생명 등 관련 산업 성과와 제품을 만날 수 있어 행사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 부스, 사이언스 게릴라 등 특별전시 및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과학축전 누리집(www.jbs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