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후보 민주당 공천 경쟁 치열
김영환 지사에 노영민, 송기섭, 한범덕, 신용한 도전
[일요서울 ㅣ 대전 육심무 기자] 김영환 지사에 노영민, 송기섭, 한범덕, 신용한 도전 형국2026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각당의 주자들의 공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 집권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 이후 야당으로 입장이 뒤바뀌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내년지방선거는 현재까지 민주당의 약진으로 평가가 되고 있지만 역대 선거는 양자 대결에서 큰 이변이 없는한 51대 49의 평이한 법칙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절대 강자도 없고 절대 약자도 없는 팽팽한 선거가 예상되고 있다.
내년 충북지사 선거 변수는 최근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집무실 압수수색을 당한 김영환 지사에 대한 여론과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충남 보령 출신의 장동혁 대표가 충청 인사들을 전면에 세워 당 혁신에 성공할지 등이 꼽힌다.
국민의힘 김영환 지사 재선 도전 유력
국민의힘에서는 김영환 지사가 재선 도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멘토 역할을 자임했다.
김영환 지사는 여유롭게 경선을 통과한 후 본선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무려 16.39%p 차이로 따돌리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중 가장 큰 격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 지사는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 관광 르네상스 실현’을 공약으로 내걸고, 충북의 브랜드로 육성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였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김대중 새정치국민의회 총재에게 영입되어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40대 초반의 나이에 경기 안산갑에 출마하여 여의도에 입성한 후 4선에 성공한 김 지사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40대 중반에는 과학기술부장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거쳐 국민의힘에 안착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친분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 청와대 비서실장 노영민 재 도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청북도지사직에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외부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그는 이번 도지사 도전을 통해 충북의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노영민 전 실장은 충청북도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 번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정책과 지역 특색을 살린 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도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제시했다.
교육, 복지, 교통 등 일상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노영민 전 실장은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안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송기섭 진천군수 광폭 행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충북도지사직 도전을 내비치며 각 지역을 발로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전 신행정수도 건설청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충북을 건설한다는 비견을 가지고 유권자들을 접촉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 군수는 진천군수로 재임하면서 얻은 행정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충북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천군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이제는 충북 전체의 발전을 위해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송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인프라 개발에 주력하며, 주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충북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지만, 아직까지 충분히 개발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충북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도정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주민 참여를 통한 도정 정책 결정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도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 '현장 중심의 리더십' 강조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충청북도 도지사직에 도전장을 내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전 시장은 청주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충청북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을 제안하고 있다.
한 전 시장은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고 주변 지인들에게 자주 밝히고 있다.그는 특히 청주에서의 시장 경험을 강조하며, 청주시장으로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청북도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 전 시장은 청주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여러 가지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한 전 시장은 충청북도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지인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농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한 전 시장의 도지사 도전이 지방선거의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전 시장은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특히 청소년과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도지사직 도전은 그가 제안하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이 지역 사회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를 시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2변째 도전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위해 지역을 누비고 있다. 신 부의원장은 자신의 정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청북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충북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나은 복지와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도지사직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신 부의원장은 청와대에서 고용복지 분야를 담당하며 쌓은 경험을 통해 충북도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 부의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청년 및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백에 2번째 도전중인 신 부위원장은 지난 여론조사에서의 약진이 득이 될지 해가 될지 현재까지는 판단할 수 없지만 때이른 여론조사 결과에 정치권이 선거 전략이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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