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알컴퍼니(주), ‘대전본색’ 공모전 2관왕
대전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 입증
[일요서울 ㅣ 대전 육심무 기자] 대전 소재 영상 기업 에이치알컴퍼니(주) 소속 크리에이터 박서영·정연주가 ‘유튜브 콘테스트 2025 대전본색’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전의 맛집·관광지 등 지역 로컬 매력을 담은 숏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채널 대전본색(@dj-contents)을 통한 대중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대상 1편·최우수상 2편·우수상 6편 등 총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약 60편의 로컬 영상 작품이 출품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에이치알컴퍼니(주) 소속 박서영·정연주가 제작한 수상작은 대전의 다양한 맛집을 직접 방문해 매장의 특징·상권 분위기·실제 이용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지역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크리에이터는 과장된 연출을 배제하고 지역성·현장감·스토리 전달력을 중심에 둔 구성으로 영상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반응이다.
에이치알컴퍼니(주)는 이번 수상이 소속 인재들의 역량뿐 아니라 회사가 꾸준히 운영해온 청년 육성·실무 교육 시스템의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콘텐츠 제작 규모 확대에 따라 기획·촬영·편집·데이터 분석·해외 채널 운영·광고 운영·SNS 관리 등 디지털 마케팅 전 직군으로 채용을 확장하며, 대전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에이치알컴퍼니(주)는 지역 대학과 협업해 실무형 인턴십을 중심으로 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영상·미디어·디자인 계열 학과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턴십 운영은 물론, 포트폴리오 멘토링·편집 실습·현업 전문가 강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 상담 및 실무 경험 제공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에이치알컴퍼니(주)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채용·교육·산학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전 청년 인재 육성·지역 일자리 창출·콘텐츠 산업 생태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