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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 만의 외출…친박, 김무성-유승민 견제 카드로 활용?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년여 만에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011년 8월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만류에 불구,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강행하다 무산됐던 오 전 시장은 시장직을 사퇴한 뒤 정치권과 거리를 뒀다. 최근 ‘증세 없는 복지’ 논란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왔으나 직접 모습을 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오 전 시장은 26일 열린 오 후보의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지난 27년간 (관악을에서) 새누리당이 한번도 (당선을) 못했다”며 “(남은 19대 국회 임기인) 1년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내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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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3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자신의 사무실에 기자회견을 갖는다. 4·29 재보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국민모임으로부터 서울 관악을 출마 요청을 받고, 출마를 저울질해온 정 전 의원은 고심 끝에 출마쪽으로 마음이 기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정 전 의원은 출마를 결정하면 기자회견을, 불출마를 결정하면 보도자료로 입장을 밝힌다는 방침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모임 한 관계자는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라며 "주변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마음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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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4월 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 여지를 남겼다. 정 전 의원은 26일 오후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싱크탱크 사무실에서 국민모임 상임위원장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회동한 뒤 "현재로선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 별도로 생각을 정리해 한 번 더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아울러 그는 "29일 국민모임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리는 날가지 명료하게 입장을 밝혀달라고 하셨다"며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29일까지 더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모임 상임위원장인 김세균 교수는 "정 전 의원을 상대로 더 설득해볼 수 있지만, 29일 이후에는 더 설득할 생각이 없다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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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에 당을 또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현직 의원의 청와대 정무특보 위촉에 대해 비판하면서 "정부는 최근 내각의 3분의 1을 당의 현직 국회의원으로 채웠다"며 "수준으로 본다면 다른 나라의 내각제와 거의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식이 없길래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부족해 (현직 의원 세사람을) 정무특보로 임명했다"며 "법적 가부는 국회에서 심판하면 되겠지만 일반 상식으로 볼 때 청와대는 당과 협의할 때 당 지도부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와대 정무수석이나 정무팀은 당 지도부와 긴밀히 이야기해 정부 정책을 어떻게 풀고 야당과 어떻게 풀어갈지 상의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다"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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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앞으로 발생할 피해와 외교 관계 훼손에 따른 책임은 오로지 야당에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쿠르드 정부는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현재 석유공사가 확보한 유전 개발권 회수도 검토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고위 관료의 실명을 거론하며 뇌물 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루크드 정부가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총장은 "'아니면 말고식' 의혹 폭로가 자칫 국익을 훼손하고 국가 망신마저 초래하는 그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번 국조 특위 활동은 국내뿐 아니라 자원외교 상대국도 지켜보고 있음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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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정동영 전 의원의 서울 관악 출마설이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모임이 창당으로 가는데 있어서 재보선은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소한 한 석이라도 건져야 국민모임의 가치 구현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정치와 (국민 삶의) 불평등 문제가 현재는 별개처럼 돌아가고 있지 않느냐”며 “이것이 국민모임이 재보궐선거에 임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측면에서 국민모임 내부에서는 정 전 의원의 서울 관악을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을 후보로 영입, 서울 관악을에 공천한다는 방안을 세웠지만 물건너갔다는 후문이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송주명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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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홍준표 경남지사가 '전국최초'로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했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중단을 다음달부터 하겠다"고 밝혔던 것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경남지역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폐지한다"며 "무상급식 예산 643억 원을 서민 자녀 10만 명에게 연간 50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을 뺀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 22만 명은 다음달 부터 급식비를 내야한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 자차체 가데 무상급식 지원금이 없는 곳은 경남도가 유일하다. 한편, 홍 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면서 무상급식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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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국민통합, 100% 대한민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모든 공직에 대탕평 인사를 할 것이며 한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 해당하는 100% 대한민국 정부가 될 것”이라며 실현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같은 공약을 내세웠지만 국민통합 실현 의지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편중인사 문제가 있다. 실제 5대 권력기관장을 비롯해 의전서열 34명 중 15명, 청와대 전현직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115명 중 41명은 모두 영남권 출신이다. 이외에도 5대 권력기관 고위직 인사 등도 영남권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편중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야당의 지적이다. 이에 반해 대통령의 출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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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특별감찰관으로 이석수 변호사를 지명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의 친족, 대통령 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의 공무원 등의 비리를 수사하는 자리다. 임기는 3년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 대변인은 "이 변호사는 약 22년 동안 검사로 재직하면서 대검찰청 감찰1·2과장과 춘천·전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감찰업무의 전문성과 수사 경험을 두루 갖췄다"며 "변호사 개업 후에는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사건 특검'의 특별검사보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법조 경험을 갖고 있어서 적임으로 판단했다"고 지명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특별감찰관이 임명되면 대상자들의 비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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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이 사람이 여러 번에 걸쳐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과연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등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저녁 수행 중인 수석비관들에게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에서 백주대낮에 미국의 대사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은 우리 국민과 정부에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범행을 저지른 사람의 반미와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 극단적인 주장과 행동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대다수 우리국민들의 생각과는 배치되는 것"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06 16:54